참외와 수박
여름?
여름을 왜?
여름이라 불렀을까?
어름의 어원은
열다라는 뜻이래요
그러니까
문열 열다가 아니라
모든 나무와 줄기 채소에
열매가 열기 시작할 때
라는 것인데요
알고보면 여름이 더운 것은
열매를 키우고 위함이지요
우리나라는 赤道(적도)를 기준으로
윗~쪽
즉 북쪽에 위치하고 있지요
위로는 북회귀선
아래로는 남회귀선이라
부르지요 아시다 시피
지구는 태양의 주위를 돌고 있는데요
23.5도 기울기로 태양을 돌고 있지요
하지가 되면 우리나라는
태양에서 가장 가까이 돌고 있구요
낮에 길이가 가장 길고
밤에 길이가 가장 짧아지지요
왜 그러냐구요
별과 별 사이의
重力(중력) 때문이지요
우주에 모든 별들은
크든 작든 중력의 힘에 의하여
작동을 하지요
완전에 가까운 시간은
10에 100승 보다 더 정확하데요
원자 시계보다
양자 시계보다 더 정확하게...
잔소리가 길어지네요
그러니까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돌면서
남 북으로 오르락 내리락
이런 현상이 적도를 기준으로
봄 여름 가을 겨을이 만들어 지지요
물론 적도는 사시사철이 없는
여름만 존재하지요
만약 우주에 중력이 없다면
별들도 존재하지 못하지요
이처럼 중력은 우주에
가장 중요한 요소지요
이 보슈? 여름 이야기 꺼내놓고
왜~그리 사설이 기냐구요?
ㅎㅎㅎㅎㅎㅎㅎㅎ
미안 허구만이요
내가 앞에서 그랬자나요
여름을 열다
방문을 여는 것이 아니라
열매가 열다라고 하지요
열매가 뭣인지 알고있지라?
쌀 보리도 열매고
사과 배 감도 열매지라
여름이 없다고 생각 해 보소
우리는 모두 굶어 죽지라
우리가 사랑하는 새끼들도
부인의 뱃속에서 자라나는 열매지라
넓은 의미에서 열매지라
그렇게 여름은 엄청 중요헌 것이지라
그리도 더워서 싫다고라?
참으로 깝깝허요
더위가 있어야 추위를 알고
여름이 가면 가을이 오고
겨울이 가면 봄이 온다는
이치를 모른단 말이요
요즘 시장에 가던 길거리 좌판에
참외와 수박이 서로
지가 달다고 지가 더 맛~있다고
경쟁 허는 수박과 참외 못봤수?
수박과 참외가 무엇이요?
여름을 대표하는
과일도 아닌 것이 채소도 아닌 것이
참와와 수박이
서로 경쟁하고 있자니요
판소리 춘향전에 사랑가라는
대목이 있는데요
몽룡이 춘향이와
사랑을 농탕질 치면서
희롱하는 대목이 나오지요
몽룡 춘향에게 수박을 주려무나?
참외를 주려무나?
수박 윗 봉지 뚝 따서
아니 그것도 나는 싫소...
입안에서 설설 녹는
다디단 참외를 주려무나
아니 그것도 나는 싫소
그럼 무엇을 먹으려무나?
에잉! 어찌 그런
흉칙한 걸 물어본단 말씀이요
사랑가의 한 대목이지요
지랄허고 자빠졌지라...
과일 장수가 정신이 나갔는지
몽룡이 춘향이 불러놓고
지~자랑 과일자랑 허고 자빠졌네
이보게들 다 그런거지 뭐
윤 복희 누나 오빠 윤 항기가 그랬자나
만약 우리 친구들이
마트나 거리 좌판~위의
참외나 수박을
집으로 사가지고 가서
마님과 같이 한 입 베어물고
여보! 수박이 맞있는가?
아니면 참외가 맛있는가?
서로 미소를 지으며
사랑가 타령 부르면
10년은 젊어 질거유
외씨~버선이란 말이 있지요?
고왔던 내 사랑
세월이 젊음을 데리고
너무 멀리 도망갔지유?
수박 먹고 참외 먹고
건강한 여름보내세유????
늙지 말고 아프지 말고
그렇게 보내세유?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