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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두안

밤의 속삭임/두 안

작성자두안|작성시간26.06.20|조회수23 목록 댓글 0

밤의 속삭임/두 안

손짓하는 어두움
하늘에서 
어두움이 
내리 깔리 운다.

밝은 곳 없이
온통 까만 
밤으로 
색칠하고 있다.

어둠이 내리는 길목마다
가로등 사이로 비추는
불빛이 
어두움을 밝혀 준다.

그러나 흐르는 밤 
깊은 마음속까지
어둠을 
밝혀 주지 못한다.

정 막은 흐르고 
있을 때
센 바람 소리에
나뭇잎들이 소리 냈다.

밤 하늘 위에 고개 들면 
별들이 반짝 이지만
하나를 따고 싶어 
두 손 허공에 휘저어 본다.

너무 멀어 작은 손으로는
아무 소용없다 
허공에 맴돌 뿐 
닫지 않는다.


취하는 인생 만큼
어두운 밤도 
멀어지고
쌓인 마음도 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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