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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사랑방

어린이조합원의 날 행사 후기(조합원참여위원회)

작성자태양과바람에너지협동조합|작성시간19.05.13|조회수65 목록 댓글 0

어린이조합원의 날 행사 후기

조합원참여위원회 위원장 박지현 이사


제1회 어린이 조합원의 날 행사가 5월 11일(토) 11시부터 3시까지 서울혁신파크에서 열렸습니다.

18명의 어린이조합원과 4명의 청소년조합원이 함께 배우고 밥먹고 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50플러스 3층 더하기홀에 하나 둘 모여든 어린이 조합원들은 부모님을 보내고 자리를 잡고 앉아 신지형 팀장이 진행하는 기후변화에 대한 강의를 먼저 들었어요. 저학년 친구들은 좀 어렵다며 힘들어 하기도 했지만 모두 진지한 표정으로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강의가 끝난 후엔 각자 싸온 밥과 조합에서 준비한 나물, 계란후라이, 열무김치를 양푼이에 비벼 맛있게 먹었습니다. 


점심식사 후엔 조별로 미션을 수행하는 활동을 했어요. 중학생 조합원 언니오빠들이 팀을 이끌어주었답니다. 

태양열조리기 만드는 팀, 혁신파크에서 식물이름 10가지 알아오는 팀, 나무와 풀을 그리는 팀으로 나눠서 활동을 했어요. 태양열조리기는 유요한활동가와 이윤서언니팀이 함께 했는데, 어려울 것 같은 미션을 뚝딱해냈습니다. 그렇게 만든 조리기로 달걀(해를 품은 달걀)을 삶아 맛있게 먹었어요. 혁신파크를 돌며 나무와 풀에 대한 설명은 민성환 전 이사장님이 해주셨어요. 


조별 미션을 수행하고 피아노숲에서 실컷 논 다음 다시 모여 이신애 조합원의 진행으로 ‘지구를 살리는 아이디어워크숍’을 진행했어요. 조별로 이야기를 나누고 퍼즐모양의 종이에 각자 아이디어를 쓰거나 그린 후 퍼즐을 맞춰보는 방식으로 진행했어요. ‘분리수거를 잘 하자’, ‘안쓰는 플러그는 뽑는다’, ‘에너지 효울등급이 좋은 전기제품만 쓰자’, ‘집집마다 소형 태양광, 풍력발전기를 단다’, ‘환경단체를 만들고 청와대 앞에서 시위한다’ 등 지구를 살리는 소중한 생각들을 모아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혁신파크 미래청 옥상에 있는 태양과바람4호기 발전소를 보러갔습니다. 명판에 각자의 이름을 확인하고 뿌듯해했습니다. 4호기 준공 이후 가입한 친구들은 아쉬워했지만 곧 6호기를 만들어 이름을 새길거라 이야기해주었어요.


가족과 함께하는 행사는 있었지만 어린이조합원만으로 행사를 하기는 처음이었어요. 어린이조합원 한 명 한 명이 우리 조합의 미래이자 스스로 기후환경을 지켜내고자 나서는 주체적인 시민임을 확인한 행사였습니다. 


다음 행사는 8월17일~18일 1박2일로 강원도 인제 ‘생명평화동산’에서 조합원가족엠티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사진으로 보는 <어린이조합원의 날> 행사


http://cafe.daum.net/energy-coop/QIqU/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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