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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과 바람의 이야기 [태양과바람에너지협동조합 신사업 설문조사]

작성자활동가 유요한|작성시간21.04.08|조회수227 목록 댓글 0

 

녕하세요. 태양과바람에너지협동조합입니다.

 

 

 태양과바람에너지협동조합이 은평지역에서 2013년부터 기후위기에 대응하여 에너지 전환을 이루어 내기 위해 조합원님들과 달려온지 어느새 만 8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참 다양한 사업을 했습니다. 에너지 절약 캠페인도 하고,  마을에서, 학교에서, 기업에서 강의도 했습니다. 지역에서 기후위기, 노동, 인권, 평등, 복지 등 다양한 현안과 의제에 목소리를 내는 단체와 함께 연대하는 일에도 부지런 했습니다.

발전소는 9기나 세웠습니다. 중간에 전력값이 큰 폭으로 하락해 조합의 운영 중단에 대한 논의를 할 정도로 어려움도 있었지만 끝내 주저앉지 않고 지금까지 잘 달려왔습니다.

2호 4호 9호 10호

기후위기를 막고, 미세먼지를 줄이고, 지구의 온도상승을 조금이라도 늦추고자 조합 사무국과, 임원진과, 조합원들과 그리고 발전소들이 함께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태양과바람에너지협동조합은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이제부터는 그동안 달려왔던 것 보다 더 열심히 달려가야 합니다. 기후위기는 전보다도 더 빠르게 우리 일상을 위협하고 있고 우리는 코로나-19와 미세먼지, 이상기후 등 그 결과물을 두 눈으로 보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만큼 에너지협동조합의 필요와 역할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조합은 기후위기 대응과 친환경에너지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해왔지만, 점점 운영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하락하는 햇빛발전소의 전력가격, 시민참여형 에너지협동조합의 바람직한 운영을 뒷받침하지 못하는 제도, 줄어드는 발전소 부지 등 해가 거듭될수록 조합의 수익사업에 근심이 많이 늘었습니다.

7호기 설계도

 강남구 수서역 공영주차장에 계획했던 태양과바람 7호는 강남구청의 방해로 몇 년째 답보중인데다가, 11호기로 신청했던 지축역 차량기지 부지공모사업에 탈락하며 올 해 뿐만이 아니라 그 이후의 운영도 상황이 불투명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태양과바람은

 

 사업의 다각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사업은 햇빛발전소를 세우는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현재시점에서 다양한 한계요소가 분명히 있기 때문에 신규사업영역의 확장은 꼭 필요하고,  올 해 신사업 논의를 활발하게 열어보고자 합니다. 그 신사업 논의에 조합원 여러분의 지혜를 빌리고 싶어, 장황한 글을 남깁니다.


 조합원 여러분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태양과바람에너지협동조합이 마을에서 에너지전환을 이루기 위한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반짝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아낌없이 내어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아이디어 내러가기->https://forms.gle/kJCayf77tH6C45X89

 

태양과바람에너지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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