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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시

My Heart Leaps Up - William Wordsworth

작성자fulbright|작성시간06.11.11|조회수1,141 목록 댓글 7
My Heart Leaps Up

William Wordsworth (1770∼1850)



My heart leaps up when I behold

A rainbow in the sky:

So was it when my life began,

So it is now I am a man,

So be it when I shall grow old

Or let me die!

The chlid is father of the man:

And I could wish my days to be

Bound each to each by natural piety.



하늘의 무지개를 바라보면

윌리엄 워즈워스


하늘의 무지개를 바라보면 내 마음 설레이니,

나 어린 시절에 그러하였고

어른이 된 지금도 그러하며,

늙어서도 그러할지니

그러지 아니하면 죽음이 나으리라.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

바라노니 내 생의 하루하루가

자연을 경애함으로 이어지기를...


제가 처음 영시를 접했을때 아~ 좋다..^^ 하고 느꼈던 워즈워스의
시입니다. 워즈워스는 영국의 낭만주의 시인으로, 낭만주의에 대해
인위적인 꾸밈보다는 "힘찬 정서가 자연스럽게 넘쳐 나는 것"
(spontaneous overflowing of powerful feeling) 이라 하였습니다.
그의 말투나 시에서도 그런 느낌이 묻어나고 있어서 이런 그의 시가
마음속에 잔잔히 다가오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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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fulbright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3.08.13 "워즈워드의 자연은 있는 그대로의 자연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을 상상력에 의해 환상으로 바뀐 인공적인 자연이라고 한다"는 글을 읽었어요..워즈워스가 말한 낭만주의의 의미와 상반되네요^^;;
  • 작성자foodforworms | 작성시간 03.08.14 그럴까요...낭만주의에서의 자연은 오히려 시인의 상상력을 자극해주는 촉매와 같은 역할이라고 생각하는데...그래서 그 자연을 보고 촉발된 spontaneous overflow of powerful feeling(?)이 시의 주된 내용이 되는 것 같은데...짧은 견해입니다...
  • 작성자foodforworms | 작성시간 03.08.14 그런 면에서 코울리지와 상통하는 면이 있지 않을까요? 그가 쓴 Biographia Littereria(?)에서 imagination을 얘기하는 면 말에요...넘 겉넘은 얘기가 아니었나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자세히 읽어보지도 않았는데...일부 자료를 찾다가 조금 본거 보거 얘기하는 겁니다.
  • 작성자lilac | 작성시간 03.08.14 때로 이리 말하는 시인도 있습니다. "상상에서의 충만한 녹색을 보다가 현실의 죽은 것 같이 칙칙한 녹색을 보노라면 괴로워진다는.." 그만큼 비현실적이면서도 자신의 상상속에 충만히 갇혀 사는 것이겠지요. 우리 삶의 충만은 어디에 있나요? 유토피아적 삶에서 비롯되어서는 안될까요? 우리의 자연은 어디서 숨쉬고 있나
  • 작성자아기천사 | 작성시간 04.06.10 저두 워즈워드 시를 갠적으로 좋아한답니다 ~ 다들...생각이 많으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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