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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st] Out, out ㅡ

작성자은밤|작성시간06.11.11|조회수3,429 목록 댓글 1
--------------------- [원본 메세지] ---------------------

영어 죽은 시인의 사회(http://cafe.daum.net/engdps
게 시 판 : { 우수-영시 }
번 호 : 1418
제 목 : "Out, out ㅡ "
글 쓴 이 : 고아라
조 회 수 : 46
날 짜 : 2003/12/02 10:54:20


"Out, Out—"

by Robert Frost

The buzz saw snarled and rattled in the yard
And made dust and dropped stove-length sticks of wood,
Sweet-scented stuff when the breeze drew across it.
And from there those that lifted eyes could count
Five mountain ranges one behind the other
Under the sunset far into Vermont.
And the saw snarled and rattled, snarled and rattled,
As it ran light, or had to bear a load.
And nothing happened: day was all but done.
Call it a day, I wish they might have said
To please the boy by giving him the half hour
That a boy counts so much when saved from work.
His sister stood beside them in her apron
To tell them "Supper." At the word, the saw,
As if to prove saws knew what supper meant,
Leaped out at the boy's hand, or seemed to leap—
He must have given the hand. However it was,
Neither refused the meeting. But the hand!
The boy's first outcry was a rueful laugh,
As he swung toward them holding up the hand
Half in appeal, but half as if to keep
The life from spilling. Then the boy saw all—
Since he was old enough to know, big boy
Doing a man's work, though a child at heart—
He saw all spoiled. "Don't let him cut my hand off—
The doctor, when he comes. Don't let him, sister!"
So. But the hand was gone already.
The doctor put him in the dark of ether.
He lay and puffed his lips out with his breath.
And then—the watcher at his pulse took fright.
No one believed. They listened at his heart.
Little—less—nothing!—and that ended it.
No more to build on there. And they, since they
Were not the one dead, turned to their affairs.

둥근 톱이 작업장에서 으르렁거리고 덜컹거리면서
그리고 가루를 만들어내면서 난로길이에 맞는 나무조각을 떨어뜨렸다.
미풍이 지나갈 때에 향그러운 내음이 나는 목재들을.
그곳으로부터 눈을 들어올려 보면
연이어있는 다섯개의 산맥들이
멀리 버몬트에 지는 일몰 아래있는 것을 볼수 있다.
그리고 톱은 으르렁 거리고 덜컹거렸다
그 톱이 가볍게 지나가다가 하중을 견뎌야만 할 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하루가 거의 끝나가고 있었다.
"오늘은 그만" 하고 그들이 말해주길 나는 바랬다.
소년이 일에서 해방될 때 기대하며 아주 소중히 여길
반시간쯤 그에게 주기를.
"저녁드세요" 앞치마를 두르고 그들 옆에서 그의 누이가
그들에게 말했다. 그말을 듣고서, 톱이.
저녁이라는 것이 무슨 말인지 안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소년의 손에서 뛰쳐나왔다. 아니 뛰쳐나오는 것 처럼 보였다.
그가 손을 집어넣었음에 틀림없었다. 그게 어찌되었든 간에,
어느 쪽도 손과 톱의 만남을 거절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 손!
그 소년의 첫번재 외침은 애처러운 웃음소리였다.
손을 받쳐들고 그들에게 덜렁거렸을 때
그가 사람들을 향해서 반쯤은 호소하듯이 그러나 반쯤은
생명이 흘러나오는 것을 막아보기라도 하듯이
그 때 소년은 모든 것을 보았다.
알만큼 충분히 나이를 먹은 덩치 큰 소년이었기에
마음 속은 어린이였지만 어른의 일을 하는
그는 모든게 망쳐진 것을 보았다. "그가 내 손을 잘라내게 하지 마세요
의사가 왔을 때, 잘라내게 하지 말아요, 누나!"
그러나 손은 이미 떨어져 나갔다.
의사는 마취제의 어둠속에 그를 가뒀다.
그는 누워서 입술을 부풀어 올리며 푹푹 숨을 내쉬고 있었다.
그리고 난 다음 맥박을 지켜보던 사람이 깜짝 놀랐다.
아무도 믿지 못했다. 그들은 그의 심장에 귀를 귀울였다.
조금씩 조금씩 줄어들어 사라졌다! 그리고 끝이었다.
거기서 건설할 더 이상의 것이 없었다.(죽은 아이에 대해서) 그들이
죽은 사람이 아니었음으로, 그들은 자신의 일로 돌아갔다.


이 시의 제목인 "Out, out"은 Macbeth에서 나오는 구절 중에서 "Out, out, brief candle!" 이부분을 인용한 것입니다
시를 번역하는게 아직은 너무 어리숙해서... 여러부분 고쳐주시구...
한가지 나누고 싶은 것은 제일 마지막 부분
아이가 죽은 후에 사람들은 자신의 일로 돌아갔다는 그 말이 참 씁쓸하면서도 수긍이 됩니다.
죽은 사람은 죽은 사람... 자신은 살아있기에 자신의 일로 돌아간다.
시인 역시도 자신의 일로 돌아가는 그 사람들을 비판적인 목소리로 쓰고 있진 않은 것 같아요.. 나누고 싶어서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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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lac: 멋진 토론 거리를 주셔서 감사^^ 이 시를 보고 올리고픈 작품이 생각났어요. 정리해서 올릴께요~ [2003/12/02]

* 멀더: 그렇게 세상은 돌아가는 것인가봐요.... [2003/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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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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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소라별 | 작성시간 05.06.01 Frost가 담담한 어조로 표현하기에 살아있는 그들의 삶과 애처로운 소년의 죽음이 더 가슴에 와 닿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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