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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물결 작성시간09.01.27 Jude님의 글을 고맙게 잘 읽었습니다. 참 좋은 시입니다. "쉘부르의 우산"(1964)에서 남자가 소집명령서를 받고 전쟁터로 떠나는 장면이 떠올랐습니다. 남아프리카 지역에서 보어전쟁(1899-1902)이 터지고 젊디 젊은 "Hodge"는 고향인 웨섹스를 떠나 군인이 되어 북 치는 사람으로 참전했다가 죽습니다. 전쟁이 터지고 "Hodge"의 인생이 중간에 갑자기 끊겨버린 것만 같습니다. 인간의 생명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다시 생각했고 한 인간을 향하여 가엾게 여기는 마음이 참 소중한 것을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