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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물결 작성시간10.01.11 "'Tis better to have loved and lost/ Than never to have loved at all." 테니슨은 사랑하고 잃는 것이 사랑한 적이 없는 것보다 더 낫다라고 말하고 있지요. 사랑하고 잃으면 거기에 엄청난 아픔이 남습니다. 테니슨은 절친한 친구를 잃고 충격과 슬픔에 휩싸여 있었는데 그렇게 커다란 아픔 속에 놓여있었던 것이지요. 위의 시 마지막행에서 "It is a boat longing for the sea and yet afraid"라고 말하고 있는데 바다를 갈망하는 것이 배의 본질이라면 10-12행에서 말하고 있는 것처럼 배가 바다로 나아가 항해하는 것이 맞겠지요. 제 안에 간직한 갈망에 새삼스럽게 주목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