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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시

Surprised by joy by William Wordsworth

작성자은물결|작성시간11.03.11|조회수2,551 목록 댓글 2

Surprised by joy

by William Wordsworth (1770-1850)

 

Surprised by joy - impatient as the Wind

I turned to share the transport - Oh!  with whom

But Thee, deep buried in the silent tomb,

That spot which no vicissitude can find?

Love, faithful love, recalled thee to my mind -

But how could I forget thee?  Through what power,

Even for the least division of an hour,

Have I been so beguiled as to be blind

To my most grievous loss! - That thought's return

Was the worst pang that sorrow ever bore,

Save one, one only, when I stood forlorn,

Knowing my heart's best treasure was no more;

That neither present time, nor years unborn

Could to my sight that heavenly face restore.

 

 

윌리엄 워즈워스는 1802년에 메리 허친슨과 결혼했고 두 사람 사이에 다섯 자녀가 태어났는데

위의 시에서 "thee"는 1812년에 4살에 채 이르기 전에 죽은 딸 캐서린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첫행이 참 좋습니다.  "Surprised by joy - impatient as the Wind."

 

저는 위의 시를 다음과 같이 옮겨보았습니다.

 

기쁨에 놀라 - 바람처럼 성급히

나는 그 황홀을 나누려 돌아섰다 - 오!  너와 함께

적막한 무덤 속에 깊이 묻혀 있는데,

그 지점을 어떤 무상(無常)함도 찾을 수 없는가?

사랑이, 충실한 사랑이 내 마음에 너를 불러냈다 -

그러나 어떻게 내가 너를 잊을 수 있었을까?  어떤 힘으로,

찰나라도,

나의 가장 서글픈 상실에 눈 멀 정도로

나는 속고 있었는가! - 그 생각의 돌아옴은

슬픔이 지닌 가장 혹독한 격통이었다,

하나만, 오로지 하나만 구해주오, 내가 비참하게 서있었을 때,

내 가슴의 최상의 보물이 더 이상 있지 않은 것을 알고;

현재도, 아직 오지 않은 세월도

내 눈 앞에 그 하늘의 얼굴을 회복할 수 없는 것을 알면서.

 

 

내 가슴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사람을 잃은 아픔은 어떤 것일까요?  기쁨에 놀라 시인은 그 황홀을 함께 나누려고

딸이 죽고 더 이상 곁에 없는 것을 그 순간에 잊어버리고 딸이 그냥 곁에 있는 것으로 생각하여 딸에게로 돌아섰고

딸이 거기에 더 이상 없는 것을 다시 알게 되었고 그것이 시인에게 말할 수 없는 고통을 주었습니다.

 

시를 읽으며 인간이 얼마나 위로가 필요한 존재인가를 봅니다.  그리고 동시에 시가 주는 위로가 얼마나 큰 것인가를

생각합니다.  요즘 워즈워스의 시를 계속 찾아 읽고 있는데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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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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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sunny | 작성시간 11.03.11 덕분에 워즈우스를 만납니다. 1연과 마지막 연으로 고통의 깊이를 알 것 같아 가슴이 저려옵니다. 감사. 연속상영을 기대해도 좋지요?
  • 작성자Jane | 작성시간 11.05.01 워즈워스도 자식을 앞세운 참척의 슬픔을 겪었군요.
    그저 시인의 넋두리를 듣고만 있을 뿐, 어떤 위로의 말도 소용이 없음을 깨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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