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을 비틀즈 전문가로 만들어드립니다. 비틀즈라면 츄잉 캬라멜 이름밖에 모른다고해도 상관 없습니다. 매뉴얼만 숙지하시면 됩니다. 일단 좋아하는 곡으로 yesterday나 Let it be는 절대 입에도 올려서는 안됩니다. 그것들을 뽑는다면 비틀 매니아들에게 무시당할 수 있습니다. 제일 무난한 매뉴얼은 A day in the life나 Abbey road side B의 매들리 정도를 뽑을 수 있습니다. Anthology 앨범의 Strawberry fields forever 어쿠스틱 버전도 괜찮습니다. 무모한 실험정신으로 Revolution 9을 꼽지는 마세요. 그 순간 당신은 너무 먼 길을 와버린 것입니다. 좋아하는 앨범을 물어온다면 Revolver나 White album 아니면 써전 페퍼가 역시 제일인 것 같다고 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써전 페퍼' 혹은 '후추 상사'라고 말하셔야 한다는 것입니다.괜히 'Sgt. Peppers`s Lonely Hearts Club Band'라는 풀네임을 대실 필요는 없습니다. 밤새워 외운 거 아니냐는 의혹의 눈초리만 돌아옵니다. 비틀 매니아가 되려면 좋아해야 하는 멤버가 있어야합니다. 여기서는 스탠다드하게 존 레논이나 폴 매카트니를 꼽으면 됩니다. 비틀즈 제 5의 멤버로서 조지 마틴의 공적을 높이 산다면 플러스 점수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괜히 매니악한 선택을 한다고 링고 스타를 꼽지는 마십시요. 뒷감당이 어려워 질 수 있습니다. 마이클 잭슨은 얼마나 얼굴이 썩어들어가야 비틀즈 노래 저작권을 토해 놓을 것인지 한탄하고, 폴 매카트니 생가는 참 찾아가기가 힘들다면서 추억에 잠기는 척 하십시요. 리버풀에 한 번도 가본적이 없다해도 상관 없습니다. 비틀즈 리메이크 넘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면 모두 쓸데없이 조미료를 많이 넣어 원재료의 맛을 상실한 요리라고 치부해 버리면 됩니다. 단 U2의 Helter Skelter 리메이크 정도라면 곡으로 승부할 자신이 없어 딜레이 이펙트로 떡칠하는 U2지만 그래도 들을만 하다. 그렇지만 헤비메탈까지 커버하는 무한한 폴 매카트니의 장르 소화력에 비하면 기특한 정도라고 해 두십시요. 루퍼스 웨인라이트 버전 Across the universe나 에이미 만의 Two of us이야기는 꺼내지 마십시요. 영화 [아이 앰 샘]은 비틀즈 로얄티 때문에 리메이크곡으로 땜빵한 저예산 영화에 불과합니다. 아..마지막으로..무한 도전에서 처음 All you need is love 들었다고 절대 고백하지 마십시오. 캐무시당합니다.. |
출처: http://djuna.cine21.com/bbs/view.php?id=main&no=171250
전문가 시리즈 중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비틀즈 편입니다. 저도 중간에 참여한지라 은근히 자랑스러워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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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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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플루오르 작성시간 09.07.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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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kill_eleanor 작성시간 09.07.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죽겠다 아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푸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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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Lucy? 작성시간 09.07.02 무모한 실험정신으로 Revolution 9을 꼽지는 마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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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과학자 작성시간 09.07.07 빵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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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모이 작성시간 09.07.02 링고 스타 좋은데..... ㅋㅋㅋㅋㅋㅋㅋ음 아무튼 재미있네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