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스 시절에 대해 얘기해볼까합니당. 폴리스를 모르고 스팅을 말할려고 하믄 재미가 없져. 스팅은 요즘도 폴리스시절을 회상하는 흔적을 많이 남기고 다닙니다.
예를 들어보져. 텐 섬머너스 테일즈의 'Seven days'의 젤 끝가사와 폴리스 시절 히트곡 'Every little thing she does is magic'의 2절 가사가 똑같습니다. 바로 이 노래 'Every little...'은 스팅의 콘서트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노랩니다. 96년도 울나라서도 불렀습니다. 이외 공연서 불렀던 폴리스 노래들로는 'Roxanne', 'Bring on the night', 'Demolition man', 'Every breath you take(!!)'등등이 있었습니다.
폴리스 히트곡 모음집이 정식으로만 3개(그 중하나는 스팅&폴리스라는 이름으로 최근 발매된..)가 있을 정도로 스팅이 존재하는한 영구히 재조명받을 그룹이 되고말았져. 롱맨 영어권 문화사전에보면 폴리스(police, the)라고 나옵니다. 론리플래닛이라는 세계적 여행책자에서 영국을 찾아보면 폴리스가 탄생한 나라라고 첫 페이지에 나옵니다. 황당하죠.
폴리스 결성시기는..까먹었습니다.. 70년대라고 쳐두죠.. 첫 싱글 '록산'이 발매된건 77년..제가 태어난 해였죠. 그 짜증스런 노래가 당시 인기를 얻어 미국에서까지 음반을 내게 되었고, 몇달전 발매된 죠지마이클의 '20세기의 노래'란 음반에 리메이크로 실릴 정도로 불멸의 노래가 된 것은 당시 신출내기 스팅의 대단한 능력을 증명하는 일이라고 할까요..
그래서 폴리스는 밥먹고 살수 있을까..하는 의혹을 물리치고 미국으로 무작정 떠났습니다.. 뻔뻔스레 아무 술집이나 들어가서 관객이 있든없든 무조건 연주를 했습니다. '록산'의 붐을 일으키기 위한 아웃사이드 쇼케이스였다고 할까요... 그래서 록산은 차트 40위 근처까지 올라갔습니다. 지금 그 노래 들어보면 어떻게 올라갔을까 싶어요.. 저도 한 20번 들었을때 '매력이 있는 노래군'하고 수긍했으니까요.. 그러니 얼마나 많은 술집에서 폴리스가 공연을 했는지 아시겠져??
그래서 폴리스가 뜨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스팅만 들어본 사람이 폴리스 1집을 들으면 스팅의 보컬이 상당히 어색하실겁니다. 당시 유행하던 펑크류 음악이거든여. 2집은 더 많은 성공을 거뒀져. 상당히 세련되어졌지만 현재 스팅의 흔적을 찾으려고 한다면 실망할겁니다. 이 때 히트곡이 '메세지 인 어 바틀'입니다. (케빈 코스트너 영화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3집은 펑크를 상당히 벗어나서 굉장히 대중적인, 부드럽고 달콤한 멜로디가 나오기 시작했죠. 스팅 앳 더 무비에 들어있는 '드두두두드다다다'가 여기 들어있습니다. 이외 요즘 새로운 포르노 사조, '로리타'를 주제로 만든 노래인 'don't stand so close to me'도 수록되어있져. 이 노래 가사 일부를 인용하겠습니다.
'just like the old man in that book by Nabokov'
'나보코프'가 누구냐하면, '로리타'를 써서 노벨문학상 받은 바로 그 작가입니다. 여기서 스팅의 냄새가 풍기기 시작하는군여. 아는척한다고 비난받는 바로 그 스팅의 유식함. 저명한 권위있는 작가의 이름을 팝송에 쓸 수 있는 깡다구. 이 노랜 미국서 톱10히트곡이 되었고, 지금들어봐도 상당히 좋습니다. 유명한 곡이죠. 이 노랜 폴리스 싱글즈(히트곡 모음집)에 폴리스 자신들이 리메이크한 곡이 들어있습니다. 폴리스의 마지막 녹음이 된 곡이져. 그래서인지 느낌이 상당히 차갑습니다.
4집은 3집보다 한층 어두워지고 실험적인 색체가 짙었지만, every little thing she does is magic이 크게 히트하는 등 성공을 지속했습니다. 그 다음 음반은, 그 유명한 에브리 브레스유테이크의 전설을 수록한 앨범 싱크로니시티였죠. 4곡인가? 5곡인가? 히트를 때리고 수천만장이 팔렸답니다. 그리고 이 음반이 정식 음반으로는 마지막이 되었죠.
왜 해체했을까요. 하여튼 폴리스의 해체는 현재 스팅의 경력을 살펴볼때 상당히 시기적절했다고 볼 수 있겠져. 스팅말에 따르면 그 당시 최악이었다고 합니다. 드러머 코펠런드하고 툭하면 싸워서 갈비뼈도 부러뜨리고 아내하고 이혼하고 만날 마약먹고 헤롱거리고.. X같이 살았대요. 얼마나 정신이 이상하게 느껴졌으면 '칼 융'의 정신분석학 책을 봤겠어요. '칼 융'의 '동시성synchronicity'이론에서 힌트를 얻어 싱크로니시티 음반이 나온것이죠.
싱크로니시티 음반 들어보신분은 온통 '정신적인 고통'을 다루고 있음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대표적인 곡 'king of pain', 그리고 '에브리 브레스..'마저도 편집증적인 사랑을 묘사한 곡입니다. 솔로로 독립한뒤 평론가들이 스팅을 부르는 애칭이 뭐였는지 아세요? 바로 '고통의 왕'이었습니다. 그의 '지나치게 심각한' 면이 폴리스의 싱크로니시티 음반에서 최초로 발현됐다고 할수있을까요.
이 너무 심각한 스팅과 그의 밴드 멤버들은 헤어지기로 했습니다. 스팅이 해체를 주장했고 코펠런드는 반대했지만, 뭐, 스팅이 이겼나봐요. 어찌됐든 폴리스의 모든 히트곡은 스팅이 작사작곡한 곡들이었으니까 뻐팅기면 이기는 건 스팅이었겠죠.
그 뒤 스팅은 판매량과 인기로 승부하는 대형 팝스타로서의 경력을 배경으로 참으로 자유로운, 누구나 부러워할만한 음악을 해왔습니다. 코펠런드는 뭐하냐구요. 그는 영화음악작곡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있죠, 나인하프위크, 그 영화 사운드트랙에도 참여했습니다. 앤디 섬머스는 폴리스 시절부터 그 몽환적이고 섬세한 기타 연주로 명성을 날렸는데, 그에 어울리게 팝이 아닌 실험적인 기타연주를 계속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강남 타워레코드에 가면 그의 독집앨범도 많이 수입되어있습니다.
스팅이 폴리스 시절 노래중에 맘에 드는 노래가 뭐냐는 질문에 '메세지 인 어 바틀'이라고 대답하더군요. 자기 결혼식때는 예전 폴리스 멤버들이 모여서 함께 이 노랠 불렀다고합니다. 아무리 새롭고 좋은 것이 있어도 옛 추억이 담긴 것을 이기진 못합니다. 스팅이 자꾸만 폴리스 노래를 부르고 폴리스 시절을 회상하는건, 바로 그런 이유때문이겠죠. 스팅 팬이라면 폴리스를 거치는게, 그래서 그렇습니다요..
글구 스팅 자신이 폴리스 시절 얘기를 아주 잼있게 들려주고있는 노래가 하나 있습니다. 머큐리 폴링에 실린 '25 to midnight'이죠. 약간의 각색이 있긴 하지만, 스팅이 이걸 부르면서 재밌어하는 모습이 떠올라서, 이 노랠 들을때마다 미소를 짓게된답니다. 들어보셔여...
쨈스였습니다. (헉..지금은..새벽..4시..)
폴리스 정식 음반 목록
1. outlandos de amor
2. reggatta de blanc
3. zenyatta mondatta
4. ghost in the machine
5. synchronicity
기타음반
1. every breath you take-the singles
2. greatest hits
3. live!
4. sting & the police-greatest hits
예를 들어보져. 텐 섬머너스 테일즈의 'Seven days'의 젤 끝가사와 폴리스 시절 히트곡 'Every little thing she does is magic'의 2절 가사가 똑같습니다. 바로 이 노래 'Every little...'은 스팅의 콘서트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노랩니다. 96년도 울나라서도 불렀습니다. 이외 공연서 불렀던 폴리스 노래들로는 'Roxanne', 'Bring on the night', 'Demolition man', 'Every breath you take(!!)'등등이 있었습니다.
폴리스 히트곡 모음집이 정식으로만 3개(그 중하나는 스팅&폴리스라는 이름으로 최근 발매된..)가 있을 정도로 스팅이 존재하는한 영구히 재조명받을 그룹이 되고말았져. 롱맨 영어권 문화사전에보면 폴리스(police, the)라고 나옵니다. 론리플래닛이라는 세계적 여행책자에서 영국을 찾아보면 폴리스가 탄생한 나라라고 첫 페이지에 나옵니다. 황당하죠.
폴리스 결성시기는..까먹었습니다.. 70년대라고 쳐두죠.. 첫 싱글 '록산'이 발매된건 77년..제가 태어난 해였죠. 그 짜증스런 노래가 당시 인기를 얻어 미국에서까지 음반을 내게 되었고, 몇달전 발매된 죠지마이클의 '20세기의 노래'란 음반에 리메이크로 실릴 정도로 불멸의 노래가 된 것은 당시 신출내기 스팅의 대단한 능력을 증명하는 일이라고 할까요..
그래서 폴리스는 밥먹고 살수 있을까..하는 의혹을 물리치고 미국으로 무작정 떠났습니다.. 뻔뻔스레 아무 술집이나 들어가서 관객이 있든없든 무조건 연주를 했습니다. '록산'의 붐을 일으키기 위한 아웃사이드 쇼케이스였다고 할까요... 그래서 록산은 차트 40위 근처까지 올라갔습니다. 지금 그 노래 들어보면 어떻게 올라갔을까 싶어요.. 저도 한 20번 들었을때 '매력이 있는 노래군'하고 수긍했으니까요.. 그러니 얼마나 많은 술집에서 폴리스가 공연을 했는지 아시겠져??
그래서 폴리스가 뜨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스팅만 들어본 사람이 폴리스 1집을 들으면 스팅의 보컬이 상당히 어색하실겁니다. 당시 유행하던 펑크류 음악이거든여. 2집은 더 많은 성공을 거뒀져. 상당히 세련되어졌지만 현재 스팅의 흔적을 찾으려고 한다면 실망할겁니다. 이 때 히트곡이 '메세지 인 어 바틀'입니다. (케빈 코스트너 영화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3집은 펑크를 상당히 벗어나서 굉장히 대중적인, 부드럽고 달콤한 멜로디가 나오기 시작했죠. 스팅 앳 더 무비에 들어있는 '드두두두드다다다'가 여기 들어있습니다. 이외 요즘 새로운 포르노 사조, '로리타'를 주제로 만든 노래인 'don't stand so close to me'도 수록되어있져. 이 노래 가사 일부를 인용하겠습니다.
'just like the old man in that book by Nabokov'
'나보코프'가 누구냐하면, '로리타'를 써서 노벨문학상 받은 바로 그 작가입니다. 여기서 스팅의 냄새가 풍기기 시작하는군여. 아는척한다고 비난받는 바로 그 스팅의 유식함. 저명한 권위있는 작가의 이름을 팝송에 쓸 수 있는 깡다구. 이 노랜 미국서 톱10히트곡이 되었고, 지금들어봐도 상당히 좋습니다. 유명한 곡이죠. 이 노랜 폴리스 싱글즈(히트곡 모음집)에 폴리스 자신들이 리메이크한 곡이 들어있습니다. 폴리스의 마지막 녹음이 된 곡이져. 그래서인지 느낌이 상당히 차갑습니다.
4집은 3집보다 한층 어두워지고 실험적인 색체가 짙었지만, every little thing she does is magic이 크게 히트하는 등 성공을 지속했습니다. 그 다음 음반은, 그 유명한 에브리 브레스유테이크의 전설을 수록한 앨범 싱크로니시티였죠. 4곡인가? 5곡인가? 히트를 때리고 수천만장이 팔렸답니다. 그리고 이 음반이 정식 음반으로는 마지막이 되었죠.
왜 해체했을까요. 하여튼 폴리스의 해체는 현재 스팅의 경력을 살펴볼때 상당히 시기적절했다고 볼 수 있겠져. 스팅말에 따르면 그 당시 최악이었다고 합니다. 드러머 코펠런드하고 툭하면 싸워서 갈비뼈도 부러뜨리고 아내하고 이혼하고 만날 마약먹고 헤롱거리고.. X같이 살았대요. 얼마나 정신이 이상하게 느껴졌으면 '칼 융'의 정신분석학 책을 봤겠어요. '칼 융'의 '동시성synchronicity'이론에서 힌트를 얻어 싱크로니시티 음반이 나온것이죠.
싱크로니시티 음반 들어보신분은 온통 '정신적인 고통'을 다루고 있음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대표적인 곡 'king of pain', 그리고 '에브리 브레스..'마저도 편집증적인 사랑을 묘사한 곡입니다. 솔로로 독립한뒤 평론가들이 스팅을 부르는 애칭이 뭐였는지 아세요? 바로 '고통의 왕'이었습니다. 그의 '지나치게 심각한' 면이 폴리스의 싱크로니시티 음반에서 최초로 발현됐다고 할수있을까요.
이 너무 심각한 스팅과 그의 밴드 멤버들은 헤어지기로 했습니다. 스팅이 해체를 주장했고 코펠런드는 반대했지만, 뭐, 스팅이 이겼나봐요. 어찌됐든 폴리스의 모든 히트곡은 스팅이 작사작곡한 곡들이었으니까 뻐팅기면 이기는 건 스팅이었겠죠.
그 뒤 스팅은 판매량과 인기로 승부하는 대형 팝스타로서의 경력을 배경으로 참으로 자유로운, 누구나 부러워할만한 음악을 해왔습니다. 코펠런드는 뭐하냐구요. 그는 영화음악작곡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있죠, 나인하프위크, 그 영화 사운드트랙에도 참여했습니다. 앤디 섬머스는 폴리스 시절부터 그 몽환적이고 섬세한 기타 연주로 명성을 날렸는데, 그에 어울리게 팝이 아닌 실험적인 기타연주를 계속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강남 타워레코드에 가면 그의 독집앨범도 많이 수입되어있습니다.
스팅이 폴리스 시절 노래중에 맘에 드는 노래가 뭐냐는 질문에 '메세지 인 어 바틀'이라고 대답하더군요. 자기 결혼식때는 예전 폴리스 멤버들이 모여서 함께 이 노랠 불렀다고합니다. 아무리 새롭고 좋은 것이 있어도 옛 추억이 담긴 것을 이기진 못합니다. 스팅이 자꾸만 폴리스 노래를 부르고 폴리스 시절을 회상하는건, 바로 그런 이유때문이겠죠. 스팅 팬이라면 폴리스를 거치는게, 그래서 그렇습니다요..
글구 스팅 자신이 폴리스 시절 얘기를 아주 잼있게 들려주고있는 노래가 하나 있습니다. 머큐리 폴링에 실린 '25 to midnight'이죠. 약간의 각색이 있긴 하지만, 스팅이 이걸 부르면서 재밌어하는 모습이 떠올라서, 이 노랠 들을때마다 미소를 짓게된답니다. 들어보셔여...
쨈스였습니다. (헉..지금은..새벽..4시..)
폴리스 정식 음반 목록
1. outlandos de amor
2. reggatta de blanc
3. zenyatta mondatta
4. ghost in the machine
5. synchronicity
기타음반
1. every breath you take-the singles
2. greatest hits
3. live!
4. sting & the police-greatest h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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