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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쌩기초

‘상사에게 각을 세우다’의 영어 표현은?

작성자Edwin|작성시간11.04.14|조회수338 목록 댓글 0


회사원 A씨는 사내 공지를 보고 쾌재를 불렀다. 근무 연차를 꽉 채워야 겨우 승진의 기회가 주어지는 회사에서, 파격적으로 개인별 실적과 능력에 따라 간부 특별 승진을 실시하기로 했다는 공지가 났기 때문이다. A씨는 자타가 공인하는 실력파로, 마케팅 팀에 특채로 들어와 몇 년 동안 참신한 아이디어와 추진력으로 능력을 인정받았다. 그런 A씨에게, 상명 하달 식으로 일하는 상사들이 무능해 보이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할 수도 있었다. A씨는 은근히 상사들을 무시하곤 했다. 상사가 직접 진행하는 일이나 자신에게 주어지는 일에 대해 자주 불만을 늘어놓았고, 반발하며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곤 했다. 가끔은 이런 A씨의 태도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상사들과 대립하는 상황까지 연출하며 싸움닭의 이미지가 쌓였다. A씨는 경영진의 눈이 옳다면 자신이 이번에 새로 생긴 세 개의 간부 자리 중 하나로 자신이 승진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과연 A씨는 승진을 했을까?

물론 A씨의 예상과는 달리, 평소에 능력이 없어 보이는 선배와 동료 등이 간부로 승진했다. 학력이나 실력은 그녀가 좋았을지 몰라도, 회사가 요구하는 업무를 문제 없이 처리하고 조율한 것은 바로 그 선배와 동료였기 때문이었다. A씨의 가장 큰 오류는 회사가 무능한 사람보다는 능력 있는 자신을 택할 것이라 착각한 것이었다. 불합리하다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회사라는 조직이 개인의 능력으로만 운영되는 것이 아니므로, 간부에게는 실무 능력보다 부서원을 관리하고 능력을 이끌어낼 조직 관리 능력이 더 중요했던 것이다. 능력은 있지만 개인적인 직원보다 능력은 못하지만 조화를 이루는 직원이 승진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또한 상사의 의견이 쓸모없다거나 불합리하다면서 능력 없고 무능한 상사라고 몰아붙이듯 접근했다간 백전백패하기 십상이다. 대신 항명할 땐 충분한 대안을 제시하면서도 상사의 감정을 자극하지 말아야 한다.

A씨가 저지른 가장 큰 실수는 상사들과 대립적인 관계를 형성한 것인데, ‘대립하다, 각을 세우다’는 의미로 ‘confrontational’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confrontational’은 다툼을 일으킬 정도로 공격성을 보인다는 의미의 형용사이다.

[예문 1] He has a reputation as a confrontational and macho speaker.
            그는 공격적이고 남성우월주의적인 연설가라는 명성을 얻고 있다.

[예문 2] He has displayed a confrontational attitude toward his boss.
            그녀는 그녀의 상사에게 각을 세우는 태도를 보여 왔다.

[예문 3] She couldn’t get out of the confrontational words he was throwing at her boss.
            그녀는 상사에게 던진 독설들을 다시 주워 담을 수가 없었다.

ㆍ각을 세우는, 대립하는 - confrontational
ㆍ각을 세우는 말 - confrontational words
ㆍ~에게 각을 세우는 태도를 보이다 - display a confrontational attitude tow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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