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에 도전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오바마 대통령 측 선거 캠프에서는 이메일과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오바마 대통령이 2012년 대선에 도전할 것임을 알렸다. 한 조사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의 현재 지지율(approval rating)은 경기가 회복됨에 따라 지난해 민주당이 고전했던 중간 선거 때보다는 훨씬 높아졌다. 특히 최근 실업률이 8%대로 떨어지면서 눈에 띄게 경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점이 큰 힘이 되고 있다. 민주당 내에서는 그를 이길 만한 후보가 없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또한 공화당의 잠재적인 후보들에 비해서도 전반적인 지지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로는 부동산 개발업자 도널드 트럼프와 팀 폴렌티 미네소타 주지사,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 주지사 등이 거론되고 있다.
[예문] Obama’s overall approval rating in late March was at 42 percent.
3월 말 오바마의 전반적인 지지율은 42퍼센트였다.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는 선거 자금 마련인데, 오바마 대통령은 선거 자금을 마련하는 능력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라고 알려져 있다. 일부에서는 선거 자금 모집에 있어 타고난 재능(knack)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그도 그럴 것이, 2008년 대선에서 역대 최고치의 엄청난 액수인(whopping) 7억5000만 달러를 모금한 바 있는데, 이번에는 10억 달러(약 1조870억 원) 이상의 선거 자금 모금을 목표로 잡고 있을 정도이다. ‘knack’은 ‘talent’ 또는 ‘gift’와 마찬가지로 선천적으로 뛰어난 능력을 의미한다.
[예문 1] Obama has a true knack for raising election money.
오바마는 선거 자금 모금에 있어서 타고난 재능을 가지고 있다.
[예문 2] Warren Buffett’s knack of spotting potential early is legendary.
성장 가능성 있는 기업들을 조기에 발굴해내는 워렌 버핏의 타고난 재능은 전설적이다.
오바마 대통령이 어떤 식으로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선거 전략을 가지고 갈 것인지도 주목받고 있다. 오바마는 2008년 대선 때부터 인터넷을 적극 활용했는데, 당시 선거 유세를 통해 1300만 명의 이메일 주소를 확보해 적극적인 대선 홍보에 활용한 바 있다. 또 오바마 선거 캠프에서 구축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사이트와 페이스북 등 SNS 사이트를 통해 수 많은 지지자들을 모았다. 대통령에 당선된 뒤에도 인터넷을 그가 진행하려는 정책의 홍보 방법으로 활용했는데, 취임 후에도 첫 주례 연설을 동영상으로 찍어 유투브와 백악관 홈페이지를 통해 중계했으며, 야당의 반대에 부딪쳤던 건강 보험 개혁법도 유투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홍보하여 관철시키는 등 네티즌들과 적극 소통해 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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