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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미국 지인이 소개해 준 내용을 읽어보고, 아래와 같이 본인의 생각을 적어본다.
아래 수련인의 이야기는 개인적 수련의 반복 경험을 통한 육체적 관점에서 본
평생 수련의 내용을 담은 진솔한 내용이다.
반복적인 육체적 동작은 특정 부위의 힘을 향상시킬 수 있지만, 결과는 개인에 따라 크게 다르며, 강한 사람 위에 항상 더 강한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다시 말해, 이것은 무술의 총체적인 의미가 될 육체적 및 정신적인 핵심 요소로서 기본적인 이야기가 부족하다는 것을 지적하고 싶다
본질적으로, 무술이란 육체적인 훈련과 마음의 각성을 통한 모든 것들을 포함해야 한다. 그래서 우리 선조들은 "무예"라고 했다.
몸과 마음을 움직이는 에너지의 본질을 인식하고,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가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느낄 수 있다면, 무술 수련과 이의 핵심을 바탕으로, 진정한 무술 수련과 효율적인 심신 연마에 돌입할 수있게 된다.
하지만 육체적, 정신적 수련의 가장 근원이 되는 요소인 "기운의 흐름"을 간과 한다면, 아무리 밤낮으로 열심히 수련하여 강해진다 하더라도, 더 강한 사람은 항상 나의 주변에 나타나기 마련이다.
반복적인 육체적 훈련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결국은 앵무새의 단순 행동과 다를 바 없게 되며, 최종적으로 이 세상을 떠날 때는 남는 것이 없게 되어, 세상살이가 허무하다니, 덧없다는 등의 허접한 말들을 사람에 따라 진솔하게 털어내기도 한다.
아래 무술 수련자의 무술 사랑과 애뜻한 무술 수련에 대한 이야기는 아주 솔직하고 마음에 와 닿는 좋은 말들이다.
위 내용만을 가지고 그 사람의 의도하는 바 전체를 판단할 수는 없지만, 본인은 무술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아래와 같이 간단하게 부언 설명을 하고자 한다.
일단 모든 무술의 동작은 공격과 방어이며, 그 속에 멈춤과 호흡, 즉 조화와 균형이 함께 숨겨져 있고, 자신을 강하게 만들고 상대를 이기는 기술을 연마한다.
무술 수련의 술기 자체의 목적이 바로 그것이며, 상대를 제압하는 기술이며, 전장에서는 살상이 그 최종 목표가 될 수밖에 없다.
그것은 너무 일반적으로 잘 알려져 있고 수많은 사람들이 강조하는 것이기에, 본인은 무술의 기본이 되는 공격과 방어에 관한 것들은 세미나를 통해 각 동작들을 직접 보여주면서 설명하고 질문에 답 해준다.
패이스북이나 기타 여러 Social media를 통해서는 이러한 공격과 방어에 대한 실질적인 말들은 적게 하는 편이라, 몇몇 사람들은 본인을 무술의 중요한 공방의 원리와 실기를 등안시하고, 정신적 수련이나 깨달음만을 강조하는,
즉 마음 수련만 하는 사람으로 가끔 오해하는 이들도 있다.
무술 수련 (형이나 검법, 격파나 베기, 겨루기나 격검, 명상과 호흡 등)을 통한 깨달음은 무술의 기본 원리를 몸으로 체득하여 각자 무술 수련의 질을 더 높일 수 있다. 그 뿐만 아니라, 각자의 능력과 노력 여하에 따라, 건강과 행복의 기본 원리도 더불어 깨닫게 한다. 그게 아니라면 평생 수련을 할지라도 반쪽짜리 수련에 지나지 않는다.
사는 동안
각자의 무술 수련을 통해, 보다 더 나은 삶을 위한 삶의 주춧돌 혹은 마음의 등대불과 같은 삶의 길잡이가 되는 근본 이치 (실체)를 몸과 마음에 심는 것이 가장 근원적인 기본이 되어야 한다. 왜냐면 그게 나를 한평생 반려자로 데리고 가기 때문이며, 그것은 "인연"으로 설명해 볼 수도 있다.
인간 유사이래, 그 어떤 종교나 철학, 인문학, 그 어떤 수행 단체에서도 이것을 간과한 것은 아닌게 된다. 왜냐면, 이게 인간 삶의 원초적인 기본이 되기 때문이다.
그것을, 본인이 창시한 기무 수련과 진영쌍검류를 통해 가르치며, 그것의 기본은 "Energy Flow" 이며, 체득 (Self-Acquirement, 자석화)이다.
그것의 체득을 통해
무술 수련과 무술 철학, 하물며 종교나 인문학에 이르기까지,
각자의 능력과 노력에 따라,
그것의 핵심을 꿰뚫게 되어 세상을 좀 더 공정하고 올바르게 바라볼 수 있게 되어,
각자의 현 수준과 정도에서,
사는동안
좀 덜 힘들고,
좀 덜 어렵게, 좀 덜 아프게,
그리고
좀 더 여유롭고
좀 더 풍요로운 삶을 살게 된다.
그게 무술을 통해 가르치는 본인 나름의 숙제이고, 자연으로 부터 배운 지혜와 가르침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해야 할 본인 나름의 소명이다.
"2023년을 마무리하며, 무술을 통한 세상을 향한 철학적인 여정의 핵심"
을 본 글의 제목으로 해 보았다.
본 글은 무술을 통해 세상을 향한 인간 삶 속 철학적인 여정에서, 육체적 훈련과 정신적 깨달음을 조화롭게 이해하는데 중점을 두려고 했다.
본인의 핵심 메시지는
무술 수련이 단순한 공격과 방어를 넘어서 에너지의 흐름을 통해 몸과 마음을 움직이는 본질을 깨닫고, 이를 통해 세상을 좀 더 공정하고 정당하게 바라보고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며, 그 과정이 인간 삶이며, 수행이라는 것이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약 2 년여 동안 어려운 시기를 겪은 이래, 2023년을 마무리하며, 2024년에는 해외 발걸음이 더 활기차게 나아갈 것으로 기대한다.
2023. 12. 16
JS Kim in Korea 🇰🇷
cf) 어느 무술 수련인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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