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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2025년도를 바라보면서

작성자진영|작성시간24.12.31|조회수498 목록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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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도를 바라보면서

이제 곧 2025년이 다가온다.
코로나 이후, 지난 한 해는 침체되었던 부분을 만회하며, 거의 매달 해외 행사를 다니며 바쁜 일정을 보냈다.

새해 전반기에는
온라인 강좌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1월부터는 수련을 원하는 예전 관장이나 사범들을 위해 가르치는 것을 시작해 보려 한다.

그들은 해동검도 수련만 최소 15년에서 20년이상 했을텐데, 여전히 1단계, 혹은 여전히 2단계에도 못미친다고 이야기를 한다면 어떻게 반응할까 ㅋㅋ

한국에서는 수련 일수는 외국과는 비교가 안된다. 한국은 일주일에 약 5일 이상을 하지만, 미국이나 유럽 등 많은 나라에서는 일반적으로 일 주일에 한 두번, 혹은 두 세 번정도에 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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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본론으로 가보자.

■ As Above, As Below
(하늘에서 이루어지는 것들이, 땅에서도 똑같이 나타난다는 의미 - 하나의 이치)

세상 이치는 돌고 도는 것,
하늘의 이치 또한 그러하니,

나 역시 돌고 돌아
다시금 돌아갈 것을
확실히 깨닫는다.

즉, 우주는 하나의 이치로 움직이고,
하늘의 뜻(이치)은 이미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고 있다는 말.

이는 기도나 바람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본래 이치가 그렇게 돌아간다는 말.

그 이치란
인간 삶을 움직이는 본질이며,
이를 나무의 뿌리에 비유할 수 있다.

흙 속 나무 뿌리는 보이지 않지만
노력여하에 따라 알아차릴 수도 있다.
하지만 나무 위의 꽃, 가지, 잎사귀 등
수많은 변화무쌍한 현상을
모두 이해한다는 것은 불가능이다.
그게 인간의 한계다.

영어 표현으로 "As Above, So Below"라는 말을 빌려서 이해해 볼 수도 있다. 이러한 기본 이치를 이해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일상생활에서 순간순간 최선을 다한다면, 사는 동안 올바른 길 위에서 각자 노력한 만큼, 필요한 만큼, 하고자 하는 만큼, 여유롭게 살다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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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예 수련과 인간 삶의 종착점

무예 수련이나
각자의 삶에서
그것의 시작과 끝을 알게 되면,

사는 동안 만나는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말과 생각, 행동을 통해

좀 더 이해할 수 있고,
좀 더 배려할 수 있으며,
좀 더 관대해질 수도 있다.

또한 삼자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깊이 생각하는 것도 좀 더 가능해진다.

이것이 깨달음의 삶이며,
사랑과 믿음을 키우며 살아가는 것이다.

사랑과 믿음을 쌓아간 만큼,

사는 동안

덜 힘들고,
덜 어렵고,
덜 아프며,

좀 더 풍요롭고
좀 더 여유롭게 살다가
다시 돌아갈 수 있다.

이것을 일이 술술 풀리는 이치로
설명될 수 있다.

아무리 박식하고 유명한 사람도,
아무리 강하고 빠른 무예의 달인도,
특히 해동검도에서는,
검법, 격검, 베기, 검무 등에서
최고의 경지에 올랐다 하더라도,

삶의 큰 틀에서 보면
그들 역시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즐기고,
서로를 위로하며 감싸주고,
자긍심과 자부심을 느끼며 살아갈 뿐이다.

이는 "기는 놈 위에 뛰는 놈 있고,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는 말처럼,
우물 안 개구리의 한계를 깨닫고자 하는
일종의 성찰이다.

해동검도 수련의 검법이나 베기 등을
부정하려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수많은 무술 중 하나이며,
인간 삶 전체에서는
작은 일부일 뿐이다.

무예 수련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부족하거나 잘못된 점을 고쳐 나간다면,
육체적, 정신적으로 급진적 발전과
성숙한 성장이 가능해진다.

삶(무예)의 처음과 끝을 알지 못하면,
종교에 지나치게 의존하거나,
신비적, 미신적, 비현실적 요소들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

결국 평생을 허비하고도
자신이 무지와 욕심에서 비롯된
현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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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과 타인을 사랑해야 하는 이유

사는 동안
생각을 바꾸고,
상대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자신과 타인을 사랑해야 하는 이유는,

덜 힘들고,
덜 어렵고,
덜 아프게 살며,

더 여유롭고
더 풍요로운 삶을 위한
자신을 위한 방법이다.

삶의 시작과 끝을 안다는 것은
만물을 통달한다는 뜻이 아니다.

그것은 단지,
인간의 한계를 인정하고,
자신의 본성(뿌리)을 깨닫는 것에 있다.

무예 수련은 문(文)과 무(武)를 두루 익히며, 사물의 이치를 깨달아, 예전보다
더 나은 각자의 삶을 이룩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그 이치란
만물의 근본이며,
모든 생명의 근원을 말한다.

만물의 근원이 되는 이치는
단순하고 명료하며, 추상적이거나 신비적이지 않다.

모르면
복잡하고 난해해 보이지만,

깨닫게 되면
"Energy Flow"가 전부임을
알아차리게 된다.

---

■ 삶의 기본적 진리와 이치

인간 유사이래,

인간 삶을 위한
그 어떤 명상이나 호흡수련,
그 어떤 종교적, 철학적, 인문학적인
모든 심신 공부에서 아래 내용이 빠져있다면,

그것은 삶의 기본적 진리와 법과 이치와는
거리가 멀게 된다.

○ 나를 버려라, 비워라, 없애라, 낮춰라, 내려놓아라

○ 용서해라
회개하라
원수를 사랑해라.
오른쪽 뺨을 맞으면, 왼쪽 뺨을 내줘라.

○ 냉수 마시고 속 차려라.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
주제 파악해라.
기타 등등의 수많은 말들을 생활 속에서 찾아볼 수가 있다.

상기 표현된 모든 말들은
전부 인간의 뿌리(본성)를 알아차리도록 하는 말들로서 "깨달음을 위한 가장 원초적인 행동적, 사고적 발상의 말"들로서
그 의미가 아주 간결하고 어렵지 않고 단순하고 복잡지않다.

이 말들은 일상생활 속
인간 본성을 깨닫도록 돕는
가장 기본적인 말들이다.

삶과 무예 수련이
위 언급된 것에서 벗어난다면,
엉뚱한 곳에 시간을 낭비하게 되고,

더 나아가서는 비현실적, 신비적 요소에 빠지기 쉽게 되며, 결국 아프지 않으면 천만다행이 된다.

마지막까지도 자신이 낮은 단계에 머물러 있음을 인지하지 못한 채 그렇게 가게 된다.

즉, 우물 안 개구리가 되어, 자기 우물 속에서 나오지 못한다는 말이다.

인간은 99프로가 자기 우물에서 나오지 못한다는 말을 나 자신 뿐만 아니라 주변에서도 자주 실감하게 된다.

2025년도는

몸(육체의 나)과 마음(마음의 나)이
함께 하는 해가 되어,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하고자 하는 일들의 길이
활짝 열리고
힘껏 소통되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하면서...

2024년 12월 31일 밤 12시
2025년을 바라보면서

United World Haedong Kumdo Federation Jinyoung Ssangkum Ryu
Kim, Jeong Seong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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