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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진영쌍검류 기무수련의 이해와 고찰 -4 《왜 천천히 움직이는가》

작성자진영|작성시간25.04.16|조회수243 목록 댓글 0


[목차]

1. 기무수련과 정면베기
2. 왜 천천히 움직이는가
3. 고른 호흡과 고른 마음
4. 제3자의 입장에서 기운의 작동을 살펴보라
5. 초보자가 흔히 겪는 오류
6. 기무(氣舞): 몸이 춤추는 순간 : 몸이 저절로 움직이는 원리 이해와 체험
7. 기무(氣無): 무위정법
8. 진영쌍검류의 수련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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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2. 왜 천천히 움직이는가"를 설명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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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왜 천천히 움직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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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천히 움직이는 이유

결론은,
그렇게 할 수밖에 없기때문이다.

기운이 자연스럽게 흐르도록 두면,
몸은 인위가 아닌 ‘자연의 리듬(의지, 자연+E)’에 따라 움직이게 된다.

이것이 진영쌍검류에서 말하는
"저절로의 움직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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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위에서는 간단하게 즉답을 했지만,
아래에서는 일반적인 답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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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천히"란 꼭 느리다는 것은 아니다

진영쌍검류에서 ‘천천히 움직임’은
기술을 느리게 반복하는 연습이 아니라,
내면의 기(氣)를 감지하고, 마음과 몸이 하나로 합일되는 체험이다.

속도를 늦추면 오히려
기의 미세한 흐름
몸의 긴장과 이완
호흡의 깊이와 연결
을 더 선명하게 인식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감각은 수련 3단계인
‘수(修) → 파(破)’를 거치는 동안
기무(氣武)의 본질에 가까워지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

● 천천히 = 정확히 = 깊이

빠름은 기술을 반복하는 도구일 수 있다.
그러나 천천히 한다함은, 삼자의 입장에서 자신을 관찰하면서, 깨달음(조화와 균형)을 이끄는 도구일 수도 있다.

● 한 번의 베기가 천하와 어우러진다.

진영쌍검류 해동검도에서는
하나의 동작
(예-한 번의 주먹찌르기, 일도양단,
한 획의 붓글씨 등)이
육체+E를 통한
마음+E을 담고,
자연의 기운을 실어낼 수 있을 때
비로소 그것이 살아 있는 무(武, 舞,無)로서 설명이 가능해진다.

그게 바로
한 번의 베기를 통한
술기와 철학, 그리고 의술(힐링)으로 연결되는 이치를 함축하는 것으로, 무술, 철학, 인문학, 종교 등 인간사 모든 것에 적용된다.

아니라면, 하나의 이치에서 벗어난 것으로 짜집기 무술, 역사 왜곡, 사이비 종교 등으로 발전할 수밖에 없다.


이 정도만 이해해도 공부를 조금한 것으로 간주될 수있다.

천천히 움직이는 과정 속에,
자세의 정교함
호흡과 기의 일치
내면의 고요함 등으로 익숙하게 되며
기운이 쌓이게 되는 이른바
‘저절로 움직이는 수행’으로 된다.

많은 수련 단체에서 이것은 고수의 수련 혹은 수행으로 인지되기도 하나, 진영쌍검류 수련에서는 초기 입문 시부터 필요한 기본으로 행해진다.

진영쌍검류 수련은, 왜, 21세기 처음으로 나타내는 것이라고 하는 지 이해해 볼 수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 기(氣)의 감각을 여는 문

기운은 섬세하고 조용하며,
미묘하게 반응한다.
속도가 빨라지면 그 감각은 쉽게 놓쳐버린다.

이때의 움직임은
마음의 기운이 먼저 가고,
육체가 그 뒤를 따라가게 되며,
나의 마음은 자연의 기운 흐름을 따라가기에 조용히 지켜보는 삼자의 위치에 서게 된다.

● 결국은 ‘저절로’의 경지로

천천히란
느리나, 꼭 느린 것이 아니며,
부드러우나, 꼭 부드럽지만은 않다.

이의 반복은 결국,
몸과 마음이 기운과 하나 되어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경지,
즉 ‘기무(氣舞)’를 넘어 ‘기무(氣無)’의 상태에 이르게 한다.

이때는

검이 내 몸을 따르고
몸은 기운을 따르며
기운은 자연을 따른다.

이것이 바로
진영쌍검류가 추구하는 무위(無爲)의 작용,
즉 인위가 사라지고 자연이 이끄는 수련의 진면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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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 정리해 보자.

● 관점의 차이

초기에 즉답을 간단히 한 것과 일반적인 답과의 차이점은 무엇인가를 알 필요가 있다.
그것은 "관점의 차이"다.

"인간의 관점"에서는
나의 의지로 하는 것으로
각각의 수련을 설명하려면
과정이 복잡하고 순차적이지만,

"자연의 관점"에서는
장구한 설명이나 미사여구가 필요없다.

있는 그대로,
자연이 흐르는 그대로 따르는 것,
그것이 바로 "진영쌍검류 수련의 본질"이다.


● 자연의 사랑: 술기, 철학, 의술(힐링)

인간 삶에서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고 가는 삶"이 "깨달아가는 삶"이고,

깨달아가는 삶이
"사랑을 쌓아가는 삶"이 된다.

그게 수행의 본질이자, 최종 목적이며,
수많은 선각자들이 시대를 초월해 강조했던 지극히 간단하고 명료한 답이다.

단지 인간의 욕심과 무지
그것을 가리고, 수많은 미사여구와 은유적 표현들이 난무하게 된다.

수 백, 수 천년전부터 전해오는 원문을 번역한 한문이나 번역에 번역을 거친 것들을 통한 과정에서 그런 예를 자주 접한다.

따라서 처음과 끝을 알고 나면, 샛길로 빠지기 결코 쉽지 않으며, 생각의 오류와 잘못된 판단을 많이 줄일 수 있게 된다.

암튼,
무술 수련을 통한 종착역이 "사랑"이라고 한다면 조금은 이해가 될지 모르겠다.

유사 이래,
무예창시자들의 가르침 속에서 "사랑"을 아주 드물게 이야기하기도 하나, 그것은 하나의 이치 아래에서 설명되어야 하며,

"술기와 철학, 그리고 의술"로 자연스럽게 이어져야 "사랑"이란 단어의 정의를
체험을 통해 확고하게 가질 수 있다.


왜냐면 의술에서
사랑의 진가를 알아차리게 되고, 그것을 바탕으로 시작할 수있기 때문이다.


2025.4. 16 수요일
Jinyoung Ssangkum Ryu Haedong Kumdo Kim Jeong Seong

참고)
https://m.cafe.daum.net/uwhkf/JvX3/119?svc=cafeapp

https://m.cafe.daum.net/enlightenment-k/dcM5/339?svc=cafeapp


https://m.cafe.daum.net/enlightenment-k/dcM5/380?svc=cafe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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