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마음'을 그 단어 자체의 의미에 얽매이게 되면, 가난의 의미를 좀 더 강조를 해야하니, ' 맑고 '가난한 등으로 표현하기도 하며, 실제로 평생 수행을 통해 부처님가르침의 핵심과 진실을 모른 채, 가난의 의미에 충실하여 마지막 죽을 때 숟가락과 밥공기만 남겨 놓고가는 천하에 어리석은 최고의 가난뱅이가 되기도 한다.
"믿음"도 마찬가지다. 그 단어의미자체에 얽매이면, 한 목숨 내어놓을 믿음, 몸을 불태울 정도의 믿음, 몸을 칼로 잘라낼 믿음 등으로 최고의 감정표현을 하며, 실제로 그렇게도 한다.
인간 욕심과 무지의 결과다. 믿음을 이치에 따라 참뜻이해를 해야한다.
부처님 가르침은 반드시 이치를 통해 참뜻이해를 하여 실생활에서 깨닫고, 그 속에서 순간순간 내 맘이 어디로 튀는지 알아차리고 마음을 챙겨야지 그 가르침 핵심과 실체에 접근하게 되며, 성적을 딸 수가 있다.
"가난한 마음"을 이치에 따라 깨닫지 못한 글은 실제로 가난해야된다고 하니 남에게 많이 줘야되고, 부자를 수행의 불편한 것으로 반드시 표현하게 된다.
단어의미 자체에 얽매여 그것에 대한 깨달음의 글을 써지 못하기때문이다. 두리뭉실 맞는 이야기 처럼 쓰게되나 본래의 뜻과는 하늘땅만큼 차이다.
인간 삶이 수행이며, 수행을 통해 부자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래야지 잘 살수있다. 부처님 가르침의 핵심은 잘 살아야 하며, 자연이 순리라서 순응을 잘 해야하며, 끝까지 살아남도록하는 추세 부응을 배우는 것이 그 핵심이다. 상대가 총을 쏘면 나도 쏘아 이기는 것이다. 기존 의식의 탈피란 참 힘든 과정이다.
공사상 성취의 수혜, 즉 공부를 잘 해서 깨달음과 돈 버는것, 그리고 내가 하고자 하는바, 얻고자 하는 바, 필요로 하는바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가난한 마음"이란 생활 속에서 마음을 이쁘게 낮추어 가는 것이며, 깨달아가는 마음이며, 사랑하는 마음이고, 믿음을 쌓아가는 마음을 말한다, 즉 좋은 인연의 복을 만들어 사는 동안 돈도 벌고 필요한것 하면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사는 것이다.
수행을 통해 진정 가난해지는 마음을 가지게 된다면 그런 수행할 이유가 없다. 잘 살기위해 하는 것이다. 그게 부처님가르침이다. 책을 가지고 공부하면 진리에 접근하기 결코 쉽지않다. 아무리 유명하고 훌륭한 선사일지라도 깨닫지 못한 글은 바로 보아 순간 나타난다.
"불성청정 수행공덕"이라는 것도 "가난한 마음"과 본질적인 바탕의 맥락은 동일하다.
가난한 마음이 깨달은 마음이며, 부처님 마음이며, 무아가 되는 마음이다. 즉 내 마음을 비워내니 가난하다는 것인데, 번역과정에서 충분치 못했음이 분명하다.
청정한 부처님 마음을, (몸과 마음으로 알아차리고-불성화) 바탕으로 부처님의 사랑(빛)으로 인도되어, 올바른 수행을 통해 좋은 인연의 복을 쌓아 잘 살아갈 수 있다는 의미다. 혹시 내가 부처가 되어야한다고 하면 많이 곤란하다. (참고:보살화, 불성화,약사보살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