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데님의 블로그에서 퍼왔습니다
돈리차드 리소-
에니어그램이 제공해 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통찰은 우리가 우리의 성격은 아니라는 깨달음이다. 우리는 이 말을 이해하기 위해서 자신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는 경험을 해야 한다.
자신이 자신의 성격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할 때, 비로소 우리는 스스로가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그 성격을 통해서 우리 자신을 표현하는 영적인 존재임을 깨닫게 된다.
우리가 스스로를 성격과 동일화하기를 멈추고 자신의 성격을 방어하기를 멈출 때 기적이 일어난다.
우리의 본질이 자연스럽게 드러나서 우리를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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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형은 원, 삼각형, 헥사드의 세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원은 통합, 전체, 단일성을 가리키고 삼각형은 우주의 삼원성,
그리고 헥사드는 존재하는 모든 것이 정체되어 있지 않고 다른 것으로 변화된다는 것을 가리킨다고 한다. 이 헥사드 때문에 각 유형들은 멈추어 있지 않고 상태에 따라 역동적으로 움직임.
사실 이 에니어그램이란 거 얼마 전에 아지트같은 곳에 놀러갔다가 거기서 사람들이 테스트해줘서 알게 된 건데 그때는 내가 3번 유형에 4번 날개를 가진 걸로 나왔었다. 그런데 아무래도 다들 처음 본 사람들이 술 먹으면서 해 준거고 이 체계가 굉장히 섬세하고 정교하다보니 잘못 분석한 거였다.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해 본 결과 5번 유형에 4번 날개를 가진 게 맞았다. 일단 5번유형에 대해 읽어보니......이건 뭐....나 분석해서 쓴 논문이냐? 이런 생각들 정도로 딱 맞아서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이 유형이란 게 어떤 날개를 다느냐 어떤 상태이냐에 따라 굉장히 다른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책을 다 정독하지 않으면 분석에 실수할 여지가 참 많은 거 같다. 그리고 테스트 과정도 뭔가....정교한 체계에 비해 안이하고 허술한 면이 있어서 에니어그램에 대해 잘 모르고 무작정 테스트해보려 하는 사람들은 쉽게 잘못 분석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에게 맞는 유형 찾기
내 생각인데 책에 수록되어 있는 테스트보다는 아홉가지 유형이 어떤 것인지를 개괄적으로 알고, 다음으론 '아홉가지 열정' 중 자신에게 가장 들어맞는 것을 직접 선택하는 게 더 정확한 방법인 거 같다. 이 '아홉가지 열정'은 기독교의 일곱가지 죄에 두 가지를 덧붙인 것으로 보통 사람들 안에 모두 내재되어 있지만 사람들은 주로 한 가지 열정에 고착된다는 점을 이용해 성격유형을 구분하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불균형의 뿌리이며, 우리가 자아에 고착되는 방식이라는 것이다. 이 아홉가지 열정에 각 유형별 특징과 어린시절에 무의식적으로 받았던 메시지, 기본적인 두려움을 덧붙여서 유형별 특징을 정리해 보았다. 대충 여기서 자신에게 가장 가까운 것 한 두개를 찾아본 뒤 책을 읽고 정확한 유형 분석을 해 나가면 될 것 같다.
1. 틀을 새롭게 고치려는 사람 The Reformer -> 분노
이 유형의 사람들은 이상주의자 또는 완벽주의자라고 할 수도 있다. 이들은 언제나 자신의 이상대로 되지 않는 현실에 대해 숨겨진 분노를 갖고 있으며 그것을 억압함으로써 좌절감을 갖고 자신과 세계를 부정하게 된다. 이들은 높은 인격과 이성을 가질 수도 있으나 지나친 완벽주의와 분노를 가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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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의 메시지 :"실수를 하는 것은 옳지 않다."
기본적인 두려움 : 사악하고 부도덕하거나 혹은 결함이 있는 것에 대한 두려움
2. 도와주려는 사람 The Helper -> 자만심
이들은 사람들과의 교류를 중요시하며 그들을 돕고자 하는 열정을 갖고 있다. 이 열정은 허영심-즉
자신의 좋은 성품에 대한 자만심으로도 설명될 수 있다. 이들은 다른 사람들을 도우려고 노력하면서 정작 자신의 필요는 억압하고 거부하려 하는 문제를 갖고 있다. 이들은 관대함과 치유의 힘을 가질 수도 있고, 사람들에게 아첨하고 소유욕을 가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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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의 메시지 : "자신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것은 옳지 않다."
기본적인 두려움 : 사랑받을 가치가 없는 것에 대한 두려움
3. 동기부여하는 사람-> 속임수
이들은 성취를 하여 스스로를 증명하고 가치있는 사람이 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들은 우리가 단지 에고에 지나지 않는다고 스스로를 속인다. 그래서 자신의 진정한 욕망이나 필요를 부정하고 만들어낸 이미지를 개발시키려고 노력한다. 때문에 진정한 자기 자신과 멀어져 정말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모르게 되고 말아 성취를 해도 공허함을 느끼게 된다. 이들은 뛰어남과 진실성을 가질 수도 있고, 맹목적으로 성공과 지위를 추구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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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의 메시지 : "자신의 감정과 정체성을 가지는 것은 옳지 않다."
기본적인 두려움: 가치 없는 것, 혹은 타고난 재능이 없는 것에 대한 두려움.
4. 자아 정체성을 찾는 사람 The Indivisualist -> 선망 부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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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다른 사람들이 모두 갖고 있는 무언가 근본적인 것이 자신에게 없다고 생각하며, 때문에 오히려 자신이 다른 사람과 다르다고 생각함으로써 정체성을 유지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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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부러움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게 없는 자질을 가지고 있다고 느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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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자기부정적이며 환상을 통해 자신에게 없는 것을 갈구한다. 이들은 창조성과 직관을 나타낼 수도 있고, 우울증과 자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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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에 빠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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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의 메시지: "너무 효율적이거나 행복한 것은 옳지 않다."
기본적인 두려움 : 정체성이 없는 것, 혹은 자신이 중요한 존재가 아닌 것에 대한 두려움.
5. 끝까지 파헤지고 알려는 The Investigator -> 탐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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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자신이 세상에서 성공적으로 살아갈 능력이 없는 데 대한 불안감 때문에 현실에서 한 걸음 물러서서 지식을 추구한다. 이들은 자기 내면의 자원이 모자라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의 지나친 교류가 그 자원을 엄청나게 고갈시킨다고 느낀다. 이 열정 때문에 5번 유형의 사람들은 세상과 접촉하려 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들은 자신의 자원을 붙들고 있고, 자신의 필요를 최소화한다. 이들은 지성과 창의성을 나타낼 수도 있고, 괴팍하고 고립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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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의 메시지 : "세상에서 편한 것은 옳지 않다."
기본적인 두려움 : 쓸모 없고 무능하게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
6. 권위에 충성하려는 사람 The Loyalist->두려움
이들은 자신이 버려져 외부의 도움이 없어질까봐 두려워서 다른 사람이나 신념에 충실하다. 이들은 일어나지 않은 일을 두려워하면서 불안한 상태에 지속적으로 머물러 있다. 그 결과 자신의 생각과 판단에 자신이 없고 결정을 내리는 것을 두려워 한다. 하지만 동시에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일을 결정해 주는 데 대해서도 저항을 한다. 이런 불안을 막기 위해 이들은 사회적인 안정을 구축하는 길을 찾는다. 용기와 헌신을 나타낼 수도 있고, 불안과 반항을 나타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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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의 메시지 : "나 자신을 신뢰하는 것은 옳지 않다."
기본적인 두려움 : 도움이나 안내를 받지 못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
7. 열정적으로 좋아하는것을 추구하는 사람 The Enthusiast-> 폭음, 폭식
이들은 모든 재미있는 것에 대해 어린아이와 같은 기대로 가득 차 호기심과 낙천주의, 모험심을 가지고 삶에 접근한다. 이들은 경험을 통해 '자신을 채우려는' 폭음, 폭식과 같은 종유의 만족할 줄 모르는 욕망을 갖고 있다. 이들은 긍정적인 다양한 아이디어와 경험을 추구함으로써 내면의 공허감을 극복하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이들은 결코 자신이 충분히 새로운 것을 경험했다고 느끼지 않는다. 이들은 능력있고 뛰어나게 될 수도 있고, 충동적이고 인내심이 없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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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의 메시지 :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는 것은 옳지 않다
기본적인 두려움 : 자신이 가진 것을 박탈당하거나 고통에 빠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
8. 힘들고 어려운 것에 도전하는 사람 The Challenger-> 욕망
이들은 통제당하는 것을 원치 않으며 그것이 어떤 형태의 힘이든 다른 사람이 자신에게 힘을 행사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이들의 행동 동기가 되는 것은 힘을 보유하고 가능한 한 오래 그 힘을 유지하는 것과 관련되어 있다. 이들은 어떤 일을 하고 있든지 항상 자신의 통제에 의해 모든 일이 이루어지기를 원하고 자신이 속한 집단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자 한다. 이들은 모든 면에 걸친 강한 욕망 때문에 자신의 삶 모든 것에 강요를 하고 의도적으로 자기 주장을 하려고 노력한다. 이들은 강하고 관대한 지도자가 될 수도 있고, 사람들을 위협하고 통제하는 사람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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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의 메시지 : "약해지거나 다른 사람을 신뢰하는 것은 옳지 않다."
기본적인 두려움 : 다른 사람에게 해를 당하거나 통제당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
9, 평화로움을 만들려는 사람 The Peacemaker -> 안일함
이들은 다른 어떤 유형보다도 스스로와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내면과 외부의 평화를 추구하려고 애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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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나태는 단순한 게으름이 아니다. 9번 유형의 사람들도 높은 상태에 이르면 아주 적극적이고 성취적일 수 있다. 이들의 나태는 삶에 의해 영향받지 않으려는 욕구이다. 다시 말해서 삶에 완전히 뛰어들어 활기 있게 살고 싶어하지 않는 마음이다. 이것은 삶의 혼란스러운 면을 무시하고 무감각해짐으로써 어느 정도의 평화와 위안을 찾으려는 열정이다. 이들은 본능적인 에너지와 떨어져 있는 것을 보상하기 위해 내면의 세상과 환상 속으로 움츠러든다. 사람들을 화합하고 갈등을 치유할 수도 있고, 수동적이고 고집스러워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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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의 메시지 : "나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는 것은 옳지 않다."
기본적인 두려움 : 연결을 잃는 것, 자기 혼자 떨어져 나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
반대로 자신의 성격에 지나치게 고착되고 폐쇄된 사람의 성격을 분석하기도 힘든 경우도 있는데 왜냐하면 너무 여러가지 유형의 성격특성들이 다발적으로 강하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진짜 그에게 가장 근본적인 성격이 무엇이었는지를 찾기 어려워지는 것이다. 자신의 에고를 지나치게 사랑한 나머지 한 가지 열정과 두려움을 강하게 끌어안는 것도 모자라 다른 부차적인 것들까지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버린 사람들..그의 근본적인 최초의 열정이 무엇이었는지는 오직 그 자신만이 알 수 있을 것이다.
아무튼 어떤 성격유형분석보다 이 에니어그램이 흥미로운 거 같다. 단순히 성격을 분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영적 완성을 목표로 한다는 것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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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달라서 그의 욕망과 열정, 두려움이 뭔지 전혀 알 수 없었던 타인의 내면을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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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번 유형의 배려심 같은 경우는 딱히 성격 유형이라기 보다는 높은 정신 상태에 있는 사람의 특성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그 이면의 자만심에 대해 알게 되서 충격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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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높은 상태에 도달하면 마더 테레사처럼 조건 없는 사랑을 베풀 수 있는 유형이지만 낮은 단계에서는 마음 속으로 끊임없이 보상을 바라는 등 다른 유형의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결점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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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에니어그램에서 가장 마음에 와 닿았던 부분은 돈 리차드 리소 아저씨의 말을 인용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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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니어그램이 제공해 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통찰은 우리가 우리의 성격은 아니라는 깨달음이다. 우리는 이 말을 이해하기 위해서 자신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는 경험을 해야 한다. 자신이 자신의 성격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할 때, 비로소 우리는 스스로가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그 성격을 통해서 우리 자신을 표현하는 영적인 존재임을 깨닫게 된다. 우리가 스스로를 성격과 동일화하기를 멈추고 자신의 성격을 방어하기를 멈출 때 기적이 일어난다. 우리의 본질이 자연스럽게 드러나서 우리를 바꾸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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