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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벽수행을 하지 않아도 이미 벽속에 갇혀 있습니다.

작성자휘오스| 작성시간10.04.26| 조회수333|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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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드름 작성시간10.04.26 좋은 말씀입니다만, 면벽은 사실 스스로 쳐 놓은 또 하나의 울타리 아닐까 합니다. 저쪽에게 설명할 수 없어도, 소통되지 않아도, 나 스스로 그 벽을 헐고 손을 잡아 주면 됩니다. 저쪽에 있는 사람들은 그렇게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쪽이 해야 합니다. 이쪽에 왔으면 이제는 저쪽을 향하여 적극적으로 저쪽의 언어로 손을 잡아 주는 것... 율법의 완성 아닐까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휘오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0.04.26 강의 건너오면 다시 강을 건너가는 것은 당연할 것입니다. 저쪽의 언어로 손을 잡아주는 것으로 소통이 쉽게 된다면 좋겠지만, 쉽지 않아 보입니다. 자기 땅에 오지만,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않더라는 예수는 결국 십자가에 달리게 되지요. 그것이 소통으로 가는 길 아닌가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드름 작성시간10.04.27 소통되지 않아도 그들의 손을 잡아 준다는 것.. 결국 십자가를 지는 삶입니다. 휘오스님의 말씀이 옳습니다. 듣고 싶은 대답을 들으니 마음이 기뻐지는군요..
  • 작성자 좋은 땅 작성시간10.04.26 이쪽에 왔으면 이제는 저쪽을 향하여 적극적으로 저쪽의 언어로 손을 잡아 주어야 합니까? 꼭 그렇게 해야 합니까?
  • 답댓글 작성자 휘오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0.04.26 꼭 그래야 되는 이유는 없습니다. 다만, 삶이 진행되는 동안, 건너온 강 저편에 다시 시선을 돌리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드름 작성시간10.04.27 정말 제대로 건너 온 자라면 자연스레 그리 되지 않을까요?
  • 답댓글 작성자 좋은 땅 작성시간10.04.27 정말 제대로 건너 온 자라...
  • 작성자 싱그러운 작성시간10.04.27 너희 안에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으라. 아버지여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 작성자 휘오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0.04.26 아직도 갈길은 멀기만 합니다. 말과 언어, 개념에만 잡히지 않는다면, 좀더 넓혀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
  • 답댓글 작성자 초가집1 작성시간10.04.27 강을 건너간자들은 새방언이 주어져 서로 소통과 공명이 있지만 저쪽 방언을 하는자라도 헤가 같은자(들을 귀을 가진자)를 만난다면 면벽은 자연적으로 제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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