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라드 #빈자리의 온도
네가 머물던 자리에 손을 얹으면
아직도 따뜻한 것 같아서
아무도 없는 이 방 안에서
난 자꾸 네 이름을 불러
창가에 기대어 바라본 하늘은
오늘따라 더 멀게 느껴져
너와 나 함께 걷던 그 거리도
이젠 혼자 걷고 있잖아
외로움은 조용히 스며와
말도 없이 나를 채워
지우려 할수록 더 선명해지는
너라는 흔적 속에 살아
불러봐도 대답 없는 이름
메아리처럼 흩어지고
남겨진 나의 하루 끝에는
너의 기억만 남아
시간이 흐르면 괜찮아질 거라던
그 말은 틀린 것 같아
웃으며 지나갈 수 있을 거라던
그날은 아직 먼 것 같아
사진 속에 멈춰버린 우리
그때의 웃음이 아파서
눈을 감아도 떠오르는 얼굴
지울 수가 없잖아
외로움은 깊어져만 가고
내 마음을 더 적셔와
하루가 지나도 그대로인 채
너를 향해 멈춰 있어
돌아올 수 없다는 걸 알면서
또 기대를 해보는 나
이 밤이 지나가면 괜찮을까
스스로를 달래본다
혹시라도 우연히 마주치면
아무렇지 않게 웃을 수 있을까
연습처럼 되뇌어 보지만
결국 또 눈물뿐이겠지
# 트로트 #혼자 부르는 밤
네온 불빛 흔들리는 골목 끝에서
내 그림자 길게 늘어져 울고 있네
사람들 웃음소리 멀어져 갈수록
내 가슴은 더 시리게 식어가네
아이고 외로워라 이 밤이 서러워라
한 잔 술에 기대어 이름 불러본다
돌아올 수 없단 걸 알면서도 나는
오늘도 그리움에 취해 운다
바람에 흩어진 추억 한 줌 잡고
흐릿한 기억 속을 헤매어 걷는다
지워지지 않는 얼굴 하나 때문에
이 밤도 잠 못 들고 뒤척인다
아이고 외로워라 이 밤이 서러워라
한 잔 술에 기대어 이름 불러본다
돌아올 수 없단 걸 알면서도 나는
오늘도 그리움에 취해 운다
# 민요#달아 달아 외로운 달아
달아 달아 밝은 달아
내 마음도 비춰다오
님 떠난 이 빈자리
한숨만이 쌓여가네
에헤야 디야 에헤야
외로움이 깊어간다
부는 바람 따라가면
님 소식은 들릴까나
강물 따라 흘러가는
내 눈물이 서럽구나
그리움은 산을 넘어
오늘도 날 부르네
에헤야 디야 에헤야
외로움이 깊어간다
부는 바람 따라가면
님 소식은 들릴까나
에헤야 디야 에헤야
외로움이 깊어간다
부는 바람 따라가면
님 소식은 들릴까나
#기타송#혼자 걷는 길
해 질 녘 길 위에 서서
내 그림자 밟으며 걷네
누군가 함께였다면
덜 외로웠을까 생각해
혼자 걷는 이 길 위에
내 노래만 흘러가고
대답 없는 하늘 아래
나는 또 하루를 보낸다
익숙해진 외로움조차
가끔은 낯설게 느껴져
그래도 내일이 오면
조금은 괜찮아지겠지
혼자 걷는 이 길 위에
내 노래만 흘러가고
대답 없는 하늘 아래
나는 또 하루를 보낸다
혼자 걷는 이 길 위에
내 노래만 흘러가고
대답 없는 하늘 아래
나는 또 하루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