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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의 하루

작성자여의나루|작성시간26.06.11|조회수0 목록 댓글 0


**노년의 하루**

아이들의 하루는
거북이가 가듯
느릿하게 지나 가고

중년의 하루는
아름다운 꽃이
계절의 흐름 따라가고

노년의 하루는
시간을 따라가는 것조차
벅차게 간다

앉고 일어설 때
나는 신음소리가 
낮설지 않고
삐걱거리는 
육신은 힘이든다

세월은 흐르고
나이가 먹어가면
지팡이에 하루를 의지한다

노년의 하루는
바람 앞에 촛불처럼
위태롭게 넘어간다.
- 좋은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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