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싶은 대통령...
대통령의 타고난 성품과 그 의지마저 꺾어버린 파렴치한 인간들.
문재인 대통령을 보고 그 지지자들은 '선한' 대통령이라고들 합니다.
아마 그의 외모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만들어진 이미지죠.
그러나.
한가지 확실한 사실은 문재인 대통령 시절, 그와 이해관계를 같이 하지 않거나, 자신을 비판했던 사람, 그리고 자신의 계보가 아닌 떠오르는 대권 정치인들에게는 아마 이명박, 박근혜 정권보다도 더 혹독하고 더 힘겨웠던 시절이었다는 것이 분명합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직접 죽을만큼 힘들었고 자기 인생에서도 가장 힘든 시간이었다고 밝혔었죠.
청와대에서는 방송나오는 패널들에게 때마다 선물을 보낸다는데 이재명을 경선에서 지지했다는 이유, 이재명 경기지사를 옹호했다는 이유만으로 그 선물을 끊어버렸답니다.
심지어 이재명을 따르던 어린 정치인에게 대놓고 "너 그렇게 이재명 따라다니면 앞으로 정치못해" 라고 말하기도 했답니다.
이재명을 가장 악마화하던 공간은 언론이 아니라 청와대 였습니다. 그곳에서는 이재명을 악마화해서 씹는게 그냥 일상이었답니다. 그곳에서 서로가 이재명을 악마화하며 "이재명은 나쁜 사람이구나" 라는 인식에 모두가 사로잡혔었답니다.
이재명만 당한 것이 아닙니다. 안.이.박.김
안희정, 이재명, 박원순, 김경수....
음모론을 제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결과적으로 문재인 정권은 그 어느 민주당의 차기 샛별에게도 공간을 열어주지 않았습니다.
임기 초 뿐만 아니라 대선까지도.... 그것은 모두가 인정하는 사실이죠.
당시 대선을 이끌었던 송영길 전대표도 답답함을 외치더군요.
저는 문재인 대통령의 성품이 선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도자로서 후배들, 주위의 소외받고 어려움을 겪고있는 정치인들, 그리고 후임자에게 그가 행한 최소한의 배려와 존중은 없었습니다.
세월호 아이들에게 '고맙다' 라고 방명록을 적던 그 인성, 세월호 추도식에 대통령으로서 단 한번도 찾지 않은 것 등등... 그의 인성이 보입니다.
제가 문재인의 인성자체에 대해 최소한의 인정도 잃어버린 것은 전직 대통령으로서 그 후임 대통령에게 자기의 수하들의 사면을 직접 요청한 것입니다.
정말... 너무 황당한 일입니다. 6월에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에게 8월 광복절 특사로 내보내달라는 요구를 어떻게 전직 대통령이 할 수가 있지요?
이재명 대통령과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그럴수록 오히려 더 대통령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거리를 유지하고 말 한마디 한마디 조심했을 겁니다.
정권을 빼앗기고 윤석열 정권 3년간 이재명이 그렇게 고생하는 것을 봤기 때문에 인간이라면... 이재명 대통령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어야 정상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얼마나 황당했을까요?
한번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세요.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사이가 어떨 것이다 하는 떠도는 소문 말고, 본인이 이재명 대통령이라면 어떤 마음일까? 생각해보면 충분히 그 감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그렇습니다.
인간 다 똑같거든요. 그리고 전례에 없는 너무 뻔뻔한 요구거든요.
문재인은 과연 전임 대통령을 어떻게 대했는가?
문재인 대통령 전임은 박그네이기 때문에 할 말이 없습니다.
모두 아시죠? 특수부를 역대 가장 크게 만들어주고 검사들에게 칼을 쥐어주고 윤석열 사단을 만들어 박그네와 그 정부 인사들을 도륙을 내놨습니다.
박그네, 최순실, 김관진, 이명박... 등등잡아야죠.
그런데 그 과정에서 군인, 공무원등이 너무 많이 죽었습니다.
우리는 외면했지만 문재인이 쥐어준 그 칼에 수많은 하급 책임자들이 목숨을 스스로 끊었다는 것입니다.
저는 죄책감을 느낍니다.
그가 설사 불법을 저질렀다고 하더라도 남용되지 않는 검찰권력에게, 적법하게 처벌해야 했습니다.
그때 생긴 그 원한은 우리 사회를 완전히 반으로 갈라놓았습니다.
문재인 정부 시절 남과 여를 가르고 세대를 가르던 것은 논외로....
그리고나서.... 문재인은 박근혜를 사면해줍니다.
세월호 아이들에게 고마워 했듯이 박근혜에게도 고마워서 였을까요?
괜히 이낙연만 엄청난 타격을 입었지만, 그것은 문재인의 본심이었던 것입니다.
참여정부 초기로 한번 거슬러 올라가보죠.
2003년 그러니까 열린우리당이 만들어지기도 전에...
국민의 정부 시절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국민의 정부가 불법으로 북한에 송금했다는 '불법 대북송금 사건'이 일어납니다.
당시 다수당이던 한나라당은 특검법을 발의하고 DJ와 동교동계에서는 당연히 반발합니다.
당시, DJ는 병원에 입원하셨고 측근들에게 홧병으로 입원했다고 말하라고 지시하셨다고 합니다.
노무현 정부에서는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았습니다.
이 사건은 훗날 국민의 당까지 만들 정도로 엄청난 민주당의 분열을 만듭니다. 햇수로 따지면 15년? 가량 되네요.
이 선택으로 박지원, 임동원, 이기호등의 DJ정부의 최측근들은 물론이고 현대의 정몽헌 회장도 봉변을 당합니다.
박지원 원장은 이때 다른 한쪽 눈 마저 녹내장이 생겨 나머지 눈마저 실명할 뻔 했다고 합니다. 감옥에서..
이 대북송금 사건으로 DJ의 노벨평화상에 대한 공격이 전방위로 이루어졌고 남북관계도 경색되었습니다. 햇볕정책에 대한 공격의 뿌리도 여기에서 비롯되었고 무엇보다 국민의 정부의 근간을 흔들어 버렸습니다.
이 당시 민정수석이던 문재인씨의 발언입니다.
"책임 있는 인사들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관여한 바 있는 것으로 드러난다면 그에 대한 책임은 져야 한다"
"남북관계를 위해 일했다 하더라도 거기에 소요되는 자금을 조성한 여러 가지 행위나 거래가 잘못된 것일 경우 이를 철저히 규명해 책임을 물어야 된다"
노무현 대통령을 탓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DJ는 자신의 정권의 근간이 부정당하면서도 노무현 대통령에게 전직 대통령 타이틀을 이용하여 감정적으로 보복하거나 아니면 무엇을 요구하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탄핵당할 위기에 처했을 때, DJ는 자기의 가신들을 꾸짖고 열린우리당에 대한 지지(직접적이지는 않았지만..)를 어렴풋이 드러냈습니다.
노대통령 서거하시고 내 몸의 반이 무너지는 것 같다고 오열하시던 그 모습이 우리 국민들에게는 DJ에 대한 강한 기억으로 남아있지요.
그 당시 이명박정권이 민주주의를 흔들고 폭정을 하기에 노대통령에게 당신과 내가 같이 나서자고 말씀하시려고 준비중이셨다고 합니다.
나는 유시민이 지금 하고 다니는 행태가 너무 짜증납니다.
유시민이 DJ에게 햇던 짓들을 다시 말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러나 유시민이 민주당의 순혈, 역사성을 말하려면 민주당 대통령 이재명에게 더 겸손하길 바랍니다.
민주당 대변인에게 매불쇼 방송 끝나고 민주당이 그러면 안된다고 호통을 쳤다면서요?
또 다른 유튜브 제작진들에게까지 연락해 일장연설을 했다면서요?
본인은 DJ 살아 생전에 찾아뵙지도 못하지 않았나?
DJ에게 용서를 구한 시간은 있었습니까?
2019년 그가... 그러니까 문재인 정권이 들어서고 난 이후 대북송금 사건에 대해 한 발언입니다.
" 노 대통령은 DJ로부터 상속받아 대통령이 된 것이 아니고 때론 DJ에게 각을 세우기도 하였다.
노대통령은 작은 아버지 뻘인 DJ를 왕왕 속 썩였지만 지나놓고 보니 삼촌을 잘모신 그런 결과를 낸 조카"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제와서 대북송금 사건을 끌어와서 유시민이나 문재인을 까고 싶은 것은 아닙니다.
그들이 가만히 있으면 왜 그러겠습니까?
자꾸 역사를 왜곡하려고 합니다.
민주당의 역사도 말할 자격이 있는 사람이 해야하는 것 입니다.
유시민이 말하는 역사는, 그리고 순혈은 순전히 친문이 주역인 역사, 그들이 쓴 역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렇게 미쳐 날뛰며 돌아다니는 것입니다.
본인이 민주당 대변인에게 무슨 자격으로 그런 훈계질을 합니까?
이재명 대통령이 전직 대통령으로서 문재인을 어떻게 예우하고 어떻게 존중해왔는지는 모두 아실 겁니다.
누가 선합니까? 누가 민주당 역사에 충실합니까?
문재인을 부정하면 뭐라고요?
조국과 최강욱... 전직 대통령 뜻에 따라 사면을 해줬더니 이제 왜 조국에게 국회의원까지 안시켜주느냐고 자리 안준다고 이재명 정부를 저주합니다.
민주당이 걱정이 된답니다. 그러면서 통합을 말합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역사를 말해요.
순혈을 말해요...
후... 저들이 너무 뻔뻔해서 말하다 보면 감정이 격해지는데.
이재명 대통령이 얼마나 포용적이고, 얼마나 된사람인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길 바랍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말한 대한민국의 현실에서 문재인처럼 안전한 대통령은 없습니다. 아시겠습니까?
고마움을 1이라도 느껴보라는 겁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전재수, 김경수등 얼마나 많은 배려를 해주고 있는지... 그리고 얼마나 다르려고 노력하는지 1이라도 느껴보라는 겁니다.
제가 보기에는 아무리 해도 존중받고 배려받는 느낌을 1도 받지 못하기에 이재명 대통령도 참 힘든 관계일 것 같습니다.
모르겠습니까? 이재명은 DJ의 길을 걷고 있는 겁니다....진정으로 그러고 싶은 겁니다.
걷다보니 그 길목마다 DJ가 서계신 것인지, 아니면 본인이 큰 갈래를 나눠 그를 따르고자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국민주권감수성 #주인이_주인다워야 #국민이_주인인_나라가_됩니다
"국민주권은 권리이고, 참여는 책임입니다."
"민주주의는 1인 1표에서 시작되지만, 관심과 참여를 통해 완성됩니다."
저는 건강한 민주주의의 조건이 세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첫째, 1인 1표라는 공정한 참정권.
둘째, 왜곡되지 않은 투명한 정보와 충분한 알 권리.
셋째,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책임 있는 참여입니다.
아무리 좋은 제도와 법이 마련되어 있어도 시민들이 무관심하다면 소수의 큰 목소리가 여론을 왜곡하게 됩니다.
반대로 시민들이 꾸준히 공부하고 토론하며 참여한다면 특정 유튜버나 특정 세력의 영향력도 자연스럽게 견제될 수 있습니다.
민주주의는 제도만으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깨어 있는 시민의식과 비판적 사고, 그리고 공동체에 대한 책임 있는 참여가 함께할 때 비로소 국민주권은 현실이 됩니다.
결국 민주주의의 완성은 더 많은 참여, 더 많은 토론, 더 많은 학습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원주권이든 국민주권이든 그 핵심은 '충분하고 투명한 정보'와 '성숙한 시민의 참여'에 있지 않을까요?
주권자는 권리만 가진 존재가 아니라, 민주주의를 지켜나갈 책임도 함께 가진 존재입니다.
"국민주권은 투표하는 권리에서 시작되지만, 분별하고 참여하는 책임을 통해 완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