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정청래 불출마한다고 생각해요...
근데 솔직히 나왔으면 좋겠어요.
민주당과 이 유튜버 권력들과의 관계를 이번에 반드시 끊고 넘어가야 합니다.
그리고 다시는 저 불법 이중당적자들, 그리고 조국이 민주당에 기웃대지 못하게 못을 박아야 합니다. 그것이 흡수통합이라고 하더라도 말입니다.
벳지 하나 바라며 오늘도 민주당 지역구 갈만한 곳을 찾고있을 조혁당의 정치인들... 오메불망 바라고 있겠죠. 대한민국 정치를 위해서라도 저들의 정치생명을 여기서 끊어야 합니다.
조국혁신당을 만들었을 때 지민비조를 해주고, 조국 사면을 시켜주고 그때 대강 넘어가며 작다고 생각했던 판단미스들이 현재의 민주당을 만들었습니다.
아마 대통령께서도 지난 1년을 돌아보고 도대체 어디서부터 시작된 것인지 파악을 하셨겠죠.
지난 1년 민주당의 모든 분열은 조국과 그 신도들에게서 비롯되었습니다.
대통령님과 정상적인 사고를 하시는 민주당 의원님들은 직접 딴지를 가셔서 한번 봐보세요.
이곳이 민심의 척도는 커녕, 이재명 대통령 안티 커뮤니티는 아닌지.
늙은이들이 주축이라서 그런지 북한 같아요. 그리고 폐쇄적이기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직접 들어가보시고 이들도 우리의 동지들이기에 도움을 받고 표를 받아야 하기에 앞으로 남은 4년도 끌려다니겠다라고 국민 앞에 당당하게 선언해보세요.
조국은 이미 정치 생명이 끊겼습니다.
정청래가 여기서 도망가면 그는 살아남고 잠깐의 봉합은 될지 모르나 어차피 또 벌어질 일입니다.
저런 정신병자들을 상대하려면 증명해주는 것 밖에는 없습니다.
그냥 대표적으로 박주민 의원님에게 한번 묻고 싶습니다.
딴지가 민심입니까? 그곳이 민주당 당원들의 뜻을 대변합니까?
당신은 그 말을 공중파에서 당당하게 말할 수 있나요?
정청래뿐만이 아니라 이번에 저 동파리 집단들을 반드시 끝내야 합니다.
그들에게는 증명을 해줘야 합니다.
요즘 인기있다죠? 참교육 말입니다.
이번에는 정말 양보해서는 안됩니다.
정청래가 본심을 드러내고 딴지를 믿고 나오길 바랍니다.
# 팀김어준은 이재명을 너무 가볍게 보는 것 같다
1. 이재명은 문재인이 아니다. 이재명은 민주당 주류가 만들어 올린 대통령이 아니다. 그는 86 운동권 출신도 아니고, 서울의 시민단체 네트워크에서 성장한 인물도 아니다. 서울대·연고대 학맥, 친노/친문 핵심 그룹, 중앙정치의 후견 네트워크와도 거리가 멀었다.
2. 그는 성남에서 출발했다. 성남시장 8년을 했지만, 그 시간의 대부분은 민주당 중앙정치의 변방에 있었다. 행정 성과로 이름을 알렸지만, 당 안에서 그를 받쳐주는 세력은 약했다. 민주당 19대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섰을 때도 그랬다. 내 과 선배가 당시 이재명 캠프에 갔었는데, 아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고 했다. 그 선배 표현으로는 캠프에 "쌈마이 같은 사람"이 많았다. 당연한 일이었다. 서울의 잘 나가는 이들은 성남까지 안 갔다.
3. 그 한계는 이후에도 계속 따라다녔다. 제도권 엘리트 네트워크가 약했기 때문에 주변 인물 구성에도 한계가 있었다.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거치며 형성된 인맥은 강했지만, 동시에 취약했다. 중앙정치의 검증대를 통과하기에는 거칠었고, 그 빈틈은 훗날 공격의 빌미가 됐다. 유동규 같은 인물도 나온 배경이다.
4. 그 한계에도 그는 성남시장 시절 성과를 기반으로 경기도지사가 됐다. 그리고 그 뒤에는 거의 모든 시련이 한꺼번에 몰려왔다. 근거 없는 여배우 스캔들은 선거 때마다 반복됐고, 인사 청탁과 교수직 요구로 갈등을 빚은 친형 이슈는 약점으로 비화했다. 성남시절 개발이익 환수 성과로 내세웠던 대장동은 오히려 최대 의혹으로 뒤집혀 돌아왔다.
5. 당내에서도 그는 끝내 완전히 받아들여지지 못했다. 결정적 순간마다 비명계, 친문계, 반이재명 정서가 발목을 잡았다. 딜을 들고 왔다가 거부되자 진행된 체포동의안 가결은 그 상징적인 장면이었다.
6. 문재인과 비교해보라. 문재인은 노무현의 후계자였다. 친문이라는 강력한 당내 기반이 있었고, 시민사회와 운동권, 당내 주류의 정서적 지지를 업고 있었다. 김어준의 찬란한 서사가 만들어졌다.
7. 이재명은 달랐다. 그는 변방에서 올라왔다. 도와주는 사람은 적었고, 견제하는 사람은 많았다. 보수 진영의 공격만이 아니었다. 검찰 수사만이 아니었다. 민주당 내부의 불신, 친문 지지층의 비토, 당내 비주류 출신이라는 구조적 한계까지 모두 뚫고 여기까지 왔다.
8. 그러니 팀김어준이 지금 이재명을 일반 정치인과 비슷한 인물로 생각한다면 착각이다. 이재명은 김어준이 만든 정치인이 아니다. 김어준의 서사 위에 올라탄 정치인도 아니다. 그는 김어준의 인증으로 대통령이 된 사람이 아니라, 김어준의 영향권 바깥에서도 살아남아 끝내 대통령이 된 사람이다.
9. 오늘 공항 장면이 그래서 의미심장했다. 그는 예전처럼 크게 웃지 않았다. 특유의 미소도 여유도 보이지 않았다. 악수는 짧았고, 표정은 굳어 있었다. 팀김어준이 아무리 흔들어도, 이재명은 흔들릴 사람이 아니다. 그는 이미 더 험한 길을 통과해 왔다. 성남의 변방에서 시작해, 민주당의 비주류를 지나, 검찰과 여론전과 당내 배신과 대선 패배와 피습까지 견뎌낸 사람이다. 남이 써준 서사 속 인물이 아니라, 자기 생존으로 서사를 만들어온 정치인이다.
10. 팀김어준은 시대를 잘못 읽고 있듯, 인물도 잘못 보고 있다. 이번에는 대가가 클 것이다.
#여유로운님 (K 이매진)
제목: 도올 선생에서 황석영 선생으로 이어지는 생각
얼마 전 유시민 작가가 노무현재단 상임고문직에서 물러나며 이런 말을 남겼다.
"앞으로 제가 할 비평 활동 때문에 노무현재단이 혹시 겪게 될지도 모를 어려움을 예방하기 위해서."
그 말을 듣고 문득 용기가 났다.
유시민이라는 이름 석 자만으로도 하나의 브랜드가 된 사람이 비평을 위해 앞으로 나서겠다고 한다.
그런데 나는 무엇을 믿는다고 망설이고 있었을까?
나는 정치인도 아니고 유명인도 아니다.
지킬 자리도 없고 내려놓을 직함도 없다.
그저 글쓰기를 좋아하는 평범한 시민일 뿐이다.
어쩌면 그래서 더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래서 나도 참전한다.
프레임 전쟁에.
최근에 비슷한 장면을 보았다.
정청래 측은 "당무개입"이라는 표현을 꺼내 들며 대통령실과 정면으로 각을 세웠다.
그러면서도 대통령을 지지하고 대통령과 함께 가겠다고 말한다.
심지어 대통령 귀국길에서는 90도로 허리를 숙여 인사하는 모습까지 보여주었다.
나는 그 모습을 보며 적지 않은 괴리감을 느꼈다.
당의 자율성은 존중되어야 한다.
그러나 대통령으로서 충분히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자신의 생각과 방향을 이야기하는 것까지 "당무개입"이라는 프레임으로 규정하는 것의 목적은 분명하다.
겉으로는 함께 간다고 말하면서도, 실제로는 대통령의 말과 행동에 끊임없이 부정적인 프레임을 덧씌우는 모습.
그리고 그 프레임이 결국 또 다른 갈등과 오해를 만들어내는 모습 말이다.
오랜 세월 이어져 온 이재명 악마화의 프레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다만 그 방식은 더욱 정교해졌을 뿐이다.
사실 내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것은 하루아침의 일이 아니다.
몇 년 전 도올 김용옥 선생의 발언을 처음 들었을 때만 해도 나는 적잖이 당황했다.
"우리나라에 다시는 문재인 같은 정치인이 나와서는 안 된다."
대략 그런 취지의 말이었다.
당시의 나는 그 말을 이해할 수 없었다.
왜 저렇게까지 강한 표현을 사용할까.
왜 저런 평가를 내리는 것일까.
오히려 지나치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생각이 조금씩 달라졌다.
특정 정치인을 좋아하고 싫어하는 문제를 떠나, 문재인 정부 시절의 여러 정치적 판단들이 오늘날 민주 진영 내부 갈등의 출발점이 된 것은 아닌지 고민하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예전에는 보지 않았던 자료들도 찾아보았고, 나와 다른 의견들도 일부러 읽어보았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는 도올 선생의 말이 옳고 그름을 떠나 적어도 왜 그런 문제의식을 갖게 되었는지는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생각이 어느 정도 정리된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이다.
그런데 얼마 전 황석영 선생님의 발언을 접하며 나는 다시 한 번 놀랐다.
오랜 시간 혼자 고민하며 정리해 온 문제의식과 상당 부분 맞닿아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나는 이름 없는 평범한 시민일 뿐이다.
황석영 선생님처럼 시대를 대표하는 문학가도 아니고, 도올 선생님처럼 수많은 저서를 남긴 학자도 아니다.
그래서 감히 같은 위치에서 이야기할 수는 없다.
다만 오랜 시간 고민하며 스스로 내렸던 결론이, 사회를 오래 관찰하고 기록해 온 원로들의 문제의식과 일부 겹친다는 사실은 신기했고 또 묘한 감정을 안겨주었다.
그것은 "내가 옳았다"는 자만이 아니다.
오히려 "아, 나만 이런 생각을 한 것은 아니었구나" 하는 작은 안도감에 가까웠다.
여전히 내 생각이 완전히 맞다고 확신하지는 않는다.
앞으로도 얼마든지 수정될 수 있고 바뀔 수 있다.
다만 한 가지는 분명하다.
생각은 누군가를 맹목적으로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과정에서 자라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의심하고 고민하는 과정에서 조금씩 깊어진다는 것이다.
몇 년 전 도올 선생님 말을 이해하지 못했던 내가, 지금은 그 문제의식을 이해하게 된 것처럼 말이다.
그래서 앞으로도 나는 거창한 이론보다 내가 보고, 듣고, 고민한 것들을 기록하려 한다.
평범한 시민의 작은 글일 뿐이지만, 그것 또한 프레임 전쟁 속에서 내가 할 수 있는 하나의 목소리이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당권 경쟁은 일종의 패싸움.
유시민이 김어준과 편먹고 정청래를 도와 이재명과 맞선다면 나는 이재명 편.
싸워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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