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으로 응원해
박은희
바람을 불러들여 나뭇잎 내맡긴다
마음껏 뻗고 싶은 가지를 달래가며
분주한 나뭇고갱이 순한 그늘 만든다
깊어지는 옹이에도 길하나 내어가며
송이송이 매달은 네 어깨 다독인다
긴긴날 애쓴 자리에
박수갈채 얹으며
ㅡ 《시와소금》 2026, 여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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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하늘
꽃으로 응원해
박은희
바람을 불러들여 나뭇잎 내맡긴다
마음껏 뻗고 싶은 가지를 달래가며
분주한 나뭇고갱이 순한 그늘 만든다
깊어지는 옹이에도 길하나 내어가며
송이송이 매달은 네 어깨 다독인다
긴긴날 애쓴 자리에
박수갈채 얹으며
ㅡ 《시와소금》 2026, 여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