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세워두었던 기둥들이
봄비와 바람에 무너져 버렸다.
다음 계획을 생각하고 찾은 숲
아이들 얼굴에는 실망이 묻어나고
다시 세우다가 힘들어 주저 앉고
의견까지 맞지 않아 얼굴들이 더 무거워졌다.
아이들의 심각한 얼굴에
괜찮다며 다시 하면 되잖아 했다가
오히려 어른인 내가 혼이 났다.
자연재해에 무너진 기초공사가
원망스럽고
친구들과 다시 의견까지 안맞고
한 곳에 모여 회의를 해보지만
쉽게 결론은 나지 않고......
.
.
아이들은 성장하고 있는 거다.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