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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용할 양식▒

[2026년 6월 21일] 성령 강림 후 넷째 주일

작성자황두용|작성시간26.06.20|조회수12 목록 댓글 0

2026년 6월 21일

 

성령 강림 후 넷째 주일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직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또 사역은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이루시는 하나님은 같으니(고린도전서 12:4-6)

 

성령님에 의한 함께

 

사람들은 모임을 이룰 때 법적인 결속을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모임의 내용을 법으로 정하는 것입니다. 나라나 단체는 먼저 법을 정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모임이라고 하면 모두 법적인 모임이라고 여깁니다.

그런데 교회는 법적인 단체가 아닙니다. 법적인 단체가 아니면 교회는 어떻게 결속되는지 궁금합니다. 교회는 오순절에 성령님이 임하심으로 은사를 받은 사람들이 함께하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성령님께서 내리신 은사에는 함께의 뜻이 있습니다.

법은 개인에게 책임을 지웁니다. 각 개인은 자기가 맡은 책임을 수행함으로 서로 같이 모입니다. 이런 모임은 법적인 결속입니다. 이와 비슷하게 성령님이 각 사람에게 은사를 주심으로 은사를 받은 사람들이 받은 은사를 나눔으로 함께하게 됩니다. 이 경우 성령님에 의한 함께입니다.

성령님의 은사는 개인이 누릴 특혜가 아닙니다. 공동체를 이룰 함께의 뜻을 띱니다. 성령님의 은사를 받으면 홀로 은사를 탐닉하며 살지 않습니다. 성령님이 임하심으로 교회라는 한 몸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성령님의 은사를 함께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개인의 체험적인 특혜라고 여기는 것은 잘못입니다. 성령님의 은사는 성령님에 의하여 인도됨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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