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벨기에)로 입양된 베트남 소녀의 일생의 노래, Hello Vietnam를 올립니다.
원래는 불어로 만들어진 노래입니다. Bonjour Vietnam. 이후 영어 Hello Vietnam으로 다시 불여졌고, 지금 베트남에서는 Xin Chào Việt Nam(신 챠오 비엣 남)으로 불려지고 있는 곡입니다.
어릴 적 벨기에에 입양된 쿠인 안(Quynh Anh)이 불렀는데, 그와 같이 작업해 왔던 프랑스의 뮤지션 마르크 라부안(Marc Lavoine)이 작사 작곡한 노래라고 합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Bonjour_Vietnam)
프랑스 샹송처럼 세련되고 서늘하며, 현대 팝송처럼 경쾌하고 리듬감이 있는 명곡입니다.
유럽에 입양된 소녀의 정체성의 희구가 애잔하면서 강렬합니다. 쿠인 안의 허스키하면서 투명한 목소리가 인류의 감성을 일깨웁니다.
아래 쿠인 안의 Hello Vietnam, Bonjour Vietnam 이어서 베트남어 노래 그리고 우리 나라 효린의 가창을 차례로 올립니다.
https://youtu.be/94y6svVU4so
https://youtu.be/uJ-t9PM4nbs
https://youtu.be/X6VlcaE6kio
https://youtu.be/0HtVWphUimY
Hello Vietnam
작사 작곡: Marc Lavoine(영어 번역: Guy Balbaert) (번역 정태욱)
Tell me all about this name, that is difficult to say It was given me the day I was born Want to know about the stories of the empire of old My eyes say more of me than what you dare to say All I know of you is all the sights of war A film by Coppola, the helicopter's roar One day I'll touch your soil One day I'll finally know your soul One day I'll come to you To say hello... Vietnam
Tell me all about my colour, my hair and my little feet That have carried me every mile of the way Want to see your house, your streets Show me all I do not know Wooden sampans, floating markets, light of gold All I know of you is the sights of war A film by Coppola, the helicopter's roar One day I'll walk your soil One day I'll finally know my soul One day I'll come to you To say hello... Vietnam
And Buddha‘s made of stone watch over me My dreams they lead me through the fields of rice In prayer, in the light, I see my kin I touch my tree, my roots, my begin
One day I'll touch your soil One day I'll finally know your soul One day I'll come to you To say hello... Vietnam
One day I'll walk your soil One day I'll finally know my soul One day I'll come to you To say hello... Vietnam To say hello... Vietnam To say xin chao... Vietnam | 이 이름에 대하여 말해 주세요. 이 말하기 힘든 이름. 내가 태어난 날 붙여진 이름. 그 옛날 제국의 이야기들에 대하여 알고 싶어요. 내 눈은 당신이 말하기 어려워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말하고 있죠. 내가 당신에 대하여 아는 것이란 전쟁 장면들뿐, 코폴라 감독 영화(주:지옥의 묵시록), 그 헬리콥터의 굉음. 언젠가 나는 당신의 땅을 디딜 거에요. 언젠가 나는 마침내 당신의 영혼을 알게 될거에요. 언젠가 나는 당신에게로 갈 거에요, 안녕, 베트남이라고 말하기 위해서.
내 피부색, 내 머리색, 내 작은 발에 대하여 말해 주세요. 내가 가는 길 언제나 함께 하였던 나의 몸. 당신의 집들, 거리들을 알고 싶어요. 내가 모르고 있는 모든 것을 보여 주세요. 목선 나룻배, 수상 시장, 빛나는 황금. 내가 당신에 대하여 아는 것이란 전쟁 장면들뿐, 코폴라 감독 영화(주:지옥의 묵시록), 그 헬리콥터의 굉음. 언젠가 나는 당신의 땅을 디딜 거에요. 언젠가 나는 마침내 당신의 영혼을 알게 될거에요. 언젠가 나는 당신에게로 갈 거에요, 안녕, 베트남이라고 말하기 위해서.
석불들이 나를 굽어보고 있어요. 꿈 속에서 나는 벼가 익어가는 들녘을 지나고 있어요. 기도 속에서, 환한 빛이 비치며, 내 친척들이 보여요. 나의 나무들이, 나의 뿌리들이, 내 시초가 만져져요.
언젠가 나는 당신의 땅을 디딜 거에요. 언젠가 나는 마침내 당신의 영혼을 알게 될거에요. 언젠가 나는 당신에게로 갈 거에요, 안녕, 베트남이라고 말하기 위해서.
언젠가 나는 당신의 땅을 거닐 거에요. 언젠가 나는 마침내 나의 영혼에 대하여 알게 될거에요. 언젠가 나는 당신에게 갈 거에요. 안녕, 베트남이라고 말하기 위해서. 안녕, 베트남이라고 말하기 위해서. 신 챠오, 비엣 남이라고 말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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