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레 미제라블의 또 하나의 노래를 올립니다.
1830년 프랑스 7월혁명 시가전 당시 장발장이 마리우스의 안위를 걱정하며 간절하게 기도하는 장면이라고 생각됩니다.
신에게 마리우스가 아니라 자기를 대신 데려가 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 노래의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레 미제라블 스토리를 조금 알아야 할 것입니다.
레 미제라블에서 마리우스는 장발장이 양녀처럼 키우고 있는 코제트의 연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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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제트는 팡틴느의 딸이죠. 팡틴느는 남자에게 농락당하고 코제트를 혼자 키우는 미혼모. 팡틴느는 코제트를 다른 집에 맡기고, 도시의 공장에서 일하면서 겨우 양육비를 지불하고 있었는데, 해고되고 맙니다. 결국 거리의 창부가 되어 어떻게든 돈을 벌어보려고 하였는데, 먼저 병마가 닥쳐 사망하고 말지요...
한편 장발장은 출옥 후 은촛대를 훔쳤다가 뮈리엘 신부의 사랑으로 새 삶을 찾은 그는 재력과 능력을 갖춘 사람으로 성공하며 마침내 시장의 지위에 오릅니다. 팡틴느가 해고되어 사망에 이른 지역이 바로 장발장이 시장으로 있던 곳..
장발장은 팡틴느의 애처로운 사연에 부채감을 느끼고 코제트를 데려와 딸처럼 키웁니다. 그러다가 코제트는 원래 귀족 가문 출신인 순수 청년 마리우스와 사랑에 빠집니다.
그러나 프랑스는 다시 혁명, 7월 혁명의 소용돌이에 빠지고, 마리우스는 자유와 해방을 위한 청년 정시으로 거리의 전투에 가담합니다.
Bring Him Home
작곡 Claude-Michel Schönberg, 작사 Alain Boublil, Jean-Marc Natel 및 Herbert Kretzmer (영어 가사), 번역 정태욱
| God on high Hear my prayer In my need You have always been there He is young He's afraid Let him rest Heaven blessed. Bring him home Bring him home Bring him home. He's like the son I might have known If God had granted me a son. The summers die One by one How soon they fly On and on And I am old And will be gone. Bring him peace Bring him joy He is young He is only a boy You can take You can give Let him be Let him live If I die, let me die Let him live Bring him home Bring him home Bring him home. | 저 높은 곳의 하느님 제 기도를 들어 주소서 제가 어려울 때 당신은 항상 거기에 계셨지요. 그는 젊습니다. 그는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그를 편히 쉬게 하소서 하늘의 축복을 주소서 그를 집에 돌아오게 하소서 그를 집에 돌아오게 하소서 그를 집에 돌아오게 하소서 제가 만약 하느님께서 허락해 주셔서 아들을 두었다면, 그가 바로 제 아들과 같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름날들은 사라집니다. 하루 또 하루 얼마나 빨리 날들이 흘러가는지요 계속 또 계속 그렇게 나는 늙고 떠나가게 됩니다. 그에게 평화를 주소서 그에게 기쁨을 주소서 그는 젊습니다. 그는 아직 소년입니다. 하느님 당신은 빼앗을 수 있습니다. 하느님 당신은 주실 수 있습니다. 그가 존재하게 해 주소서 그가 살게 해 주소서 제가 죽어야 한다면 저를 죽게 하소서 그를 살게 하소서 그를 집에 돌아오게 하소서 그를 집에 돌아오게 하소서 그를 집에 돌아오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