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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시조)

내 유년의 5월

작성자중석|작성시간26.06.17|조회수0 목록 댓글 0

 

내 유년의 5

 

핏기 없는 얼굴에다 흰자위만 키워 달고

오뉴월 보릿고개 혼자 놀던 시절마저

하세월 지나고 보면 꽃밭인 듯 아름답다.

 

청보리 물결치면 종다리 놀던 밭에

새알 찾아 돌아치다 혼꾸멍이 날 때마다

순이의 곱던 눈웃음 풀꽃으로 다시 왔네.

 

성급한 친구 몇은 먼 여행을 떠나가며

경계가 바뀐 탓에 연락이 두절 되어

오늘도 멍하니 앉아 전화 오길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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