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왕세자가 오랜 연인 카밀라 파커볼스와 결혼한다는 발표가 나온 후에
영국 국민들은 어떤 심정일까?
결혼 발표전 여론조사에서는 찬성 32%,반대 29%,신경쓰지 않는다 38%,의견 없다 1%로 밝혀졌다.
그러나 재혼 발표 직후 스카이뉴스가 긴급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찬성 30%,반대 70%로 나타나 얼마나 큰 논란인지 나타내고 있다.
카밀라와 찰스 왕세자는 35년 전인 1970년 폴로 경기장에서 만나 사랑에 빠졌다.
당시 찰스 왕세자는 21세,카밀라는 2살 더 많은 23살이었다.
하지만 둘의 사랑은 이루어지지 못했다.
이듬해 찰스 왕세자는 해군에 입대했고,카밀라는 기병대 장교인 앤드류 파커볼스와 결혼했다.그리하여 카밀라의 성도 카밀라 샌드에서 카밀라 파커볼스로 옮겨졌다.
카밀라는 전남편과의 사이에서 1975년 아들 톰을,4년뒤에는 딸 로라를 낳았고,찰스 왕세자도 1981년 11세 연하의 스펜서 가문의 다이애나비와 결혼해 다음해 윌리엄 왕자를,2년 뒤에는 해리 왕자를 낳았다.
하지만 두 사람은 과거의 사랑을 잊지 못하고 계속 만나 서로의 인생에 큰 영향을 미쳤다.
결국 1995년 카밀라는 이혼했고 곧이어 찰스 왕세자도 다이애나비와 이혼했다.
언론에 삼각관계가 노출된 뒤,카밀라는 길거리에서 행인들에게 욕을 듣게되며 혹독한 대가를 치뤘다.
이후 찰스 왕세자는 카밀라와 공식 석상에 같이 나갔지만 1997년 다이애나비가 프랑스 파리에서 애인이었던 도디 알파예드와 함께 교통사고로 죽게되며 결혼은 미뤄졌고 살해설까지 나돌며 찰스 역시 곤욕을 치뤘다.
찰스 왕세자는 언론이 잠잠해지자 카밀라와 동거에 들어갔고 최근에는 왕세자 생활비 목록에 카밀라의 이름을 올려 결혼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결혼 후 카밀라에게는 콘월 공작부인이라는 작위가 내려진다.
두 사람의 결혼은 카밀라가 이혼녀이고 그녀의 남편이 살아있다는 점에서 종교적 논란도 예상된다.
찰스 왕세자가 국왕이 되면 수장을 맡게되는 영국국교회(성공회)는 수장은 최고의 도덕성을 지닌 인물이어야 한다는 이유로 두 사람의 결혼을 반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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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일을 벌였군요.
결혼식은 4월 6일이라는데...
얼마나 큰 논란이 예상될지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