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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사랑방

이희순 선생님, 수필집 『수필도 아닌 것이』 출간, 축하합니다.

작성자최춘|작성시간22.05.02|조회수82 목록 댓글 3

고찰로 가는 길가의 산자락에 어른 몇 멱 높이의 돌탑이 장관을 이루었다. 다들 좋은 생각을 품고 푸른 소망 한 움큼씩 꺼내어 정성스럽게 쌓아올렸을 터이다. 이제껏 버티고 있는 게 신기할 정도로 위태로워 보이는 것도 있었다. 어림잡아 100기가 넘는 돌탑은 울멍줄멍 만상인데 꼭대기마다 한결같이 뾰족한 돌로 마무리되어 있었다. 나는 돌탑의 기슭에 발을 들이려다 이내 그만두었다.

돌 하나 더 얹어놓을 돌탑도 보이지 않았고 새로 밑돌 삼을 만한 돌덩이도 눈에 띄지 않아서였다.

  -  「내 마음의 돌탑에는」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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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김유진 | 작성시간 22.05.02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작성자청석 | 작성시간 22.05.03 등단한지 십수년이 넘어 옥동자를 출산했는데, 그간 써놓은 주옥같은 작품이 많은만큼
    첫 발동을 기회삼아 해마다 한권씩 내시기를 바랍니다.
    무게감이 느껴지는 수필집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 작성자민문자 | 작성시간 22.05.03 이희순 , 수필가님
    『수필도 아닌 것이』 잘 받았습니다.
    출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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