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로운 날이 많았다. 욕심을 솎아 내고 마음에 이랑을 돋우며 살아 냈다. 그러는 동안 자양분은 세상에 다 내어 주었다 생각했는데, 마음속 후미진 곳에 반백 년 넘은 싹 하나가 자라고 있었다. 이제 제 몫의 볕을 달라며 설렘으로 손짓한다. -작가의 책머리말 중에서-
수식어도 없이 조용히 자신의 감정서랍을 열어 독자의 마음을 따뜻하게 뎁혀 주는 책 입니다.
가까운 친구에게도 보내줘야 겠어요.
출간 축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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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김산옥 작성시간 20.12.04 박복임 선생님 <그 나무는 알고 있다> 수필집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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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노정숙 작성시간 21.01.06 박복임 선배님 선배님 꼭 닮은 '나무'가 그려집니다.
진솔한 첫 수필집에 박수보내며, 출간 축하드립니다. -
작성자권현옥 작성시간 21.09.24 박복임 선배님 참 아름다운 수필집 내셨습니다.
따뜻하고 조용하고 진솔하고 감동이 있습니다.
어디에 그렇게 고운 감성 숨겨두었는지요.
잘 풀어내시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