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찔레꽃
이주영
우체국 가는 길이었어요.
"이게 찔레꽃 같죠?"
한 아주머니가 제게 물었어요.
분홍색 이쁜 꽃이었어요.
나는 얼른 사진을 찍어 꽃밴드에 물어보았죠.
아무도 댓글이 없어서 신호를 건너가야만 했어요.
돌아오는 길에 보니 그분은 없었어요.
꽃이름이 '웨딩찔레꽃'이란 걸
알려드렸어야 했는데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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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찔레꽃
이주영
우체국 가는 길이었어요.
"이게 찔레꽃 같죠?"
한 아주머니가 제게 물었어요.
분홍색 이쁜 꽃이었어요.
나는 얼른 사진을 찍어 꽃밴드에 물어보았죠.
아무도 댓글이 없어서 신호를 건너가야만 했어요.
돌아오는 길에 보니 그분은 없었어요.
꽃이름이 '웨딩찔레꽃'이란 걸
알려드렸어야 했는데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