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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스페인 여행기 (10) - 알마그로 (알마그로 파라도르에서)

작성자이민혜|작성시간07.10.26|조회수408 목록 댓글 5

라 만차 지방의 옛 도시

알마그로 Almagro

 

라 만차 지방의 심장 알마그로에 도착한다. 정감어린 이 마을은

스페인의 시골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을 가지고 있으며.

17세기에 세워진 야외극장이 잘 보존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해마다 7월이면 야외극장에서 고전연극 축제가 열리는데, 스페인의 황금세기,

16~17세기 연극이 주로 공연된다. 

 

레콩키스타(국토회복 운동)시대에는 당시의 공방전의 기지였으며, 이슬람 교도가

안달루시아로 물러난 뒤, 다시 지배권을 장악한 칼라트라바 기사단은

통치 지역의 수도를 알마그로에 두고 기사단장들의 본거지로 삼았다.

그 흔적이 마을 곳곳에 남아 있다.

 

 

 

* 알마그로 파라도르에서

우리가 짐을 푼 '알마그로 파라도르'는, 돈 키호테의 시대인 16세기에 세워진

프란시스코 수도원을 개조한 국립호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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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도르'란 스페인 정부가 국내에 있는 2,000여 개의 中世 城과

수도원 중에서 내부를 개조하여 오픈한 국립호텔 체인이다. 1905년에 시작하여

지금은 약 100여 개로 구성되어 있다. 호텔 자체가 중세시대의 성이거나 수도원이라

 방과 욕실과 식당 등이 모두 앤틱하여, 일반 호텔에 묵는 것과는

 느낌이 사뭇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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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을 뒤덮은 인동덩굴이 하얀꽃을 지천으로 매달고 있다. 

상큼한 꽃향에 피곤이 싹 가신다.

 

 

 

 

1층 5호실^^ 2007년 7월 9일 유문자+이민혜 留하다

 

 

 

 

열쇠구멍이 많이 닳은 모양이다. 급한 볼 일이 있는데

열쇠가 헛 돌아 진땀을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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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사들이 살던 검소한 방에 들어선다.

내가 지닌 것이 너무 많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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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잎사귀 무늬의 타일이 빙 둘러서서 더위를 식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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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 조각으로 된 나무 덧문을 여니 정갈하게 손질한 內庭이 들어 온다.

이 건물 안에 內庭이 17개나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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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천정을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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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명사진 한 장 남기려고 공부하는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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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 벽화라고요?

검소함의 본보기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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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새벽, 모두들 코~ 자는데... 살금살금  층계를 오른다.

 복잡하게 얽혀 있는 복도에 중세 수도원의 질박한 家具가 즐비하다.

마음 같아서는 담아 온 것을 다 올리고 싶지만^^*   

 

  

 

 

이 수도원과 관계 있는 그린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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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가 자르르르한 의자에 앉아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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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보물이??? 열어보고 싶은 유혹을 꾸~욱 꾸~욱 누른다.

'황금 보기를 돌 같이 하라'고 하셨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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下段에 1877년 어쩌구 하고 써있기는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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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정에서의 만찬은 푸짐했다. 

 

 

 

  

 밖에서 본 수도원 옆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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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미암 | 작성시간 07.10.26 호텔이 박물관같네요. 이선생님이 집필하시는 모습이 아주 익숙해 보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여혜당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7.10.26 걍~ 증명사진 한 장 찍어달라고 폼 잡은 것이랍니다. 고맙습니다.
  • 작성자한복용 | 작성시간 07.10.26 이민혜 선생님, 정말 가슴이 벅차 오릅니다. 제가 저 곳에 있는 줄 착각 할 정도로 사진이 실감납니다. 샘 사진이 그중 젤 좋네요. 멋져요.^^*
  • 답댓글 작성자여혜당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7.10.26 ㅋㅋㅋㅋ... 보는 눈은 있군 ㅋㅋㅋㅋ... 고마워용.
  • 작성자박경주 | 작성시간 07.10.31 선생님..참 신기해요.. 귀중한 자료..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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