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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개똥이김병기 작성시간09.10.21 무엇 때문에 그러는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요즘 아니 에세이스트에 몸담으면서 제가 악역을 도맡다시피 하다보니 모임이 끝나고 나면 늘 회의감만 듭니다. 제 글 하나도 변변히 쓰지 못하면서 나 보고 쓰라면 결코 그 반도 못 쓸거면서 남의 작품 그것도 심혈에 심혈을 기울여 쓴 작품을 가지고 감나라 배나라 하는 제 자신이 우습기도 하고...왜 나는 다른 선생님처럼 가만히 있질 못하는건지(모임에 나갈 때면 꼭 다짐 하곤 합니다. 이번에는 꼭 꿔다논 보릿자루 처럼 굿이나 보고 덕이나 먹고 와야지...) 이젠 그만하고 싶습니다. 모로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고 제가 나선다고 안 고쳐질게 고쳐지고 제가 침묵한다고 해서 고쳐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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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개똥이김병기 작성시간09.10.21 안 고쳐 진는 것은 아니라 생각되네요. 단지...시간이 해결해 주겠지요. 저로 인해 우리 부산 모임에 나오시는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마음이 많이 상하신 것 압니다. 그저 그 마음 상하신 만큼이나 좋은 작품을 쓰는데 도움이 되었다면 모르겠으나 앙금은 마음 저편에 분명 쌓여 있을 것 같네요. 이젠 그만할랍니다. 그만 할 때도 되었고...언제나 모임을 하고 나면 제 마음은 늘 아픕니다. -_-'' 이젠 그만 하겠습니다. 침묵하겠습니다. 제 몸 하나 건사하기도 제 삶 하나 꾸려 나가기도 벅찬데 ...제 스스로가 참 오질없는 놈으로 보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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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귀걸이 작성시간09.10.21 개똥이 선생님. 인사올립니다.선생님! 그라몬 안됩니다. 참으시면 아니되옵니다.선생님이 참참으시면 저는 자꾸 결석할랍니다.1-공부가면 고운 미소로 칭찬해 주시는 샘들 덕분에 제가 잘난 줄 알고선 웃습니다.2-샘의 날카로운 정면지적을 듣고서야 정신을 차립니다.3-애린님의 '내 스타일은 아니네'라는 표정을 살피며 다시 고개를 숙이고 글을 봅니다.4-반장님의 전문 정신학적인 지적은 우선 목소리가 부드러워서, 어려운 영어가 섞여서 잘 못 알아 들으므로 야단맞는 줄도 모르고 고개를 끄덕입니다.5-마지막 담임샘의 총평을 들으며'허 , 또 다시 적어야 겠네'라며 글을 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