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롱초롱 박철홍의 지금도 흐른다! 771
ㅡ 바보들아! 문제는 학교교육 이야! ㅡ
(힐링시네마를 정규과목으로)
요즈음 윤석열 비상계엄선포 이후 우리 사회 돌아가는 것을 보면 여러가지로 마음이 착잡합니다.
그 중 내 마음을 가장 아프게 하는 것은 이번 사태를 주도했거나 진행과정에서 동조하는 인물들 중 지도적 위치에 있는 사람들 거의 대부분 서울대 출신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최소 사시나 행시에 합격한 사람들이 대부분 입니다. 그 비상계엄을 반대 편에 서서 비난하는 지도층 인사들도 대부분 서울대 출신이거나 사시등 고시출신들입니다.
오늘은 내가 비상계엄선포 문제를 지적하려는 것 아닙니다.
서울대 출신이 우리나라 정치 경제 사회등 거의 모든 분야 지도층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합니다.
서울대 출신들이 우리나라를 지금처럼 발전시킨 것도 많겠지만
나라에 큰 문제를 일으킨 적도 꽤 됩니다.
이런 문제를 서울대 학생들만을 탓해야 할까요?
아닙니다!
문제는 우리 교육시스템 안에 있습니다.
자기들만 아는 일등주의 이기주의자들을 길러 내는 우리나라 교육시스템 말입니다.
그런 시스템으로 길러진 학생들이 서울대에 몰려있기 때문에 서울대가 그런 것처럼 보이는 것 뿐입니다
서울대 가려면 최소한 초, 중, 고등 학교 성적 1% 안에 들어야 합니다.
1% 안에 들기 위해서는 공부 천재가 아닌 이상 학교친구등 주위를 돌아 볼 시간도 없고, 오로지 학과공부에만 올인해야 합니다.
그래서 들어 간 대학이 서울대인 것 입니다.
물론 100%는 아니겠지만 대부분 그럴 것입니다.
이런 그들이 가장 감수성이 예민 했을 시기에 주위를 돌아 볼 시간 이나 있었을까요?
좋아하는 영화를 보고, 공부와 관련없는 책이라도 한 권 읽어 볼 시간이 있었을까요?
저는 가끔 이런 생각이 듭니다.
재능이 없으면 아무리 노력해도 어느 정도 이상은 안 되는 것이 있습니다. 스포츠나 예술, 예능 등이 그렇습니다. 그리고 공부도 마찬가지 입니다. 공부도 여러 재능 중 한 가지 재능일 뿐입니다.
그런데도 공부라는 재능하나로 모든 인생 순위를 매겨 버린다면 정말 불공평하지 않나요?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 모든 일 에서 꼭 일등을 해야하고 1% 안 에 들어가야만 잘 살아가는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특별히 타고난 재능이 없더라도 어느 정도만 적당히 잘해도 살아 가는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는데도 말입니다.
그런데도 일등주의에 목 메달며 오로지 서울대만을 향해가는 우리나라 오도된 교육시스템이
서울대를 나와 아님 고시를 합격하여 사회 괴물들이 될 수도 있는 인물들을 양산하는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서울대 출신이나 고시출신들 모두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 출신들이 지도적위치에 오르기 쉽고 그러다 보니 상대적으로 더 많아 보일 수는 있겠지요.
그렇다면 그런 출신이면서도 그런 사람과 그렇지 않는 사람들은 어떤, 무슨 차이가 있기에 그럴까요?
저는 인간과 사회 그리고 역사를 보는 관점 차이 때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런 관점들은 자연적으로 그저 생기는 게 아닙니다.
책이나 영화등 간접적 경험 또는 주위 환경이나 사람들과 직접적 경험에 의해 차근차근 형성되었을 것입니다
이런 것 보다 학교교육을 통해서 올바른 관점을 심어주는 것이 최선이기는 합니다.
그러나 앞서 말했듯이 우리나라 일등주의 교육시스템이 절대 그러지를 못 합니다.
서울대를 가거나 고시에 합격 하려면 위에 말한 올바른 관점을 생각할 시간도 여유도 없습니다. 그저 죽으나 사나 인생에는 거의 도움도 안 되는 시험지식들만을 달달 외우기에 바쁩니다.
이번 윤석열 비상계엄선포 사태와 관련 별 희한한 사람들이 모두 다 커밍아웃 하기에 바쁩니다.
제가 제일 기가막혔던 것은 저도 역사 글을 쓰고 있지만,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역사과목 일타강사 라는 사람이었습니다. 년 60억 수익을 포기하고 나섰다고 하더 군요. 티브에 잠시보인 연설하며 말 하는 모습을 보니 참말로 기가 막히더군요. 사이비교주들이 말하는 모습이나 얼굴에서 풍기는 느낌 그리고 내용까지 어쩜 그리 똑같이 닯았을까요?
저런 일반사람 평균에서도 한참 뒤 쳐지는 역사의식을 가진 사람 이 어떻게 공무원 역사과목으로
년 60억을 버는 일타강사로 이름을 날렸을까요?
전 이렇게 역사 글을 오래 썼었도 년 100만원도 벌어본 적 없는데 말입니다. 그래도 저도 작년 책 인세로 100만원 가까이 정도는 들어 왔습니다잉. ㅎㅎ
헛웃음만 나왔습니다. 정말 우리나라 오도된 교육시스템 문제를 제대로 확실히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이제 그런 시험지식만 전달하는 학교교육은 그만 멈추어야 하지 않을까요?
1%들을 위한 줄세우기식 교육도 그만 끝내야 하지 않을까요?
이번 비상계엄선포 사태 이후 그 진실여부를 떠나 끔찍한 여론조사 결과들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을까요?
그런 여론조사 결과들은 윤석열 한 사람만 탄핵하고, 구속시키고, 정권이 바뀐다고 해서 우리나라 사회에 큰 변화가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지 않게 해주었습니다.
솔직히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세 명의 진보 대통령을 배출 했지만 우리 사회가 크게 바뀐게 있나요?
일부는 더 보수화되고 더 극우화 되어있지 않나요?
특히 2, 30대 청년들이 그러고 있지 않나요?
왜 그럴까요?
근본적 문제는 우리 학교 교육에 있습니다.
우리나라 학교교육시스템 자체를 바꾸어야 합니다.
몇 번 말했지만 교육문제에서 만큼은 보수정당보다 낫을게 전혀없는 민주당!
참말로 정신 좀 차리세요!
아랫 글은 제가 도의원시절 우리나라 교육문제에 대해 일간지 신문에 낸 저의 기고문입니다.
도교육감을 상대로 도정질문도 했습니다.
우선 우리나라 교육시스템을 전부 바꿀 수는 없으니 당장 큰 돈 안 들이고 할 수 있는 것 부터 하자고 건의도 하고 제안도 했습니다.
그러나 도정질문을 하고, 기고문을 쓴 지 10년 가까이 지났었어도 변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아니 더 나빠져 있습니다.
참말로 한 숨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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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초롱 박철홍
교육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8
<힐링시네마를 정규과목으로>
힐링 시네마(Healing Cinema) 는 영화를 통해 마음 치유와 자아회복을 돕는 일을 일 컷는다.
즉 영혼에 놓는 주사라고도 불리어 진다.
내 초중고 시절 가장 즐거운 추억으로 남아있는 것은 단체영화 관람이다. 내 기억에 가장 남은 영화도 중 2때 본 단체영화 중 하나로 '진핵크만'이 주연한 '포세이돈 어드벤춰' 였다.
중 2때 감수성이 예민한 시절에 본 그 감동이 내 인생의 영화로 평생 간직하게 만들었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공개한 '2010 한국청소년 핵심역량 진단 조사'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청소년의 '사회적 상호작용 역량 수준'은 0.31점(1점 만점)으로 비교대상인 36개국 가운데 35위로 나타났다.
사회적 상호작용 역량은 공동체 일원으로 단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동료와 협조하는 능력 을 뜻한다. '관계지향성', '사회적 협력', '갈등관리' 등 3개 영역에서 국가별 표준화 점수를 매겨 이 결과를 평균해 계산했다.
분석은 국제교육협의회(IEA)가 세계 36개국의 중학교 2학년 학생 14만600여명을 설문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그 결과 한국 청소년들은 '갈등관리' 영역에선 덴마크에 이어 두 번째로 점수가 높았지만 '관계지향성'과 '사회적 협력'에서 36개국 가운데 최하위 점수를 받았다.
각 영역 점수는 지역사회와 학내 단체 참여실적, 공동체와 외국인 에 대한 견해, 분쟁의 민주적 해결 절차 등을 묻는 설문 결과가 반영 됐다.
이런 결과에 대해 전문가들은 "한국학생들이 지필시험 성격이 강한 영역 점수가 높고, 대내외 활동과 관련된 부분 점수가 저조한 점을 주목해야 한다" 며 "이는 우리 교육 정책이 지적 능력 개발에 중점을 둔 사실이 반영된 것으로 청소년의 사회성이나 자율성을 개발할 정책적 접근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것은 대학입시만을 목표로 하는 일등주의 무한경쟁 현 교육 체제에서는 너무 당연한 일이다.
오늘은 성적지상주의와 사교육 열풍 등 우리나라 산적한 현 교육 문제를 지적하고 싶지는 않다. 내가 지적해봤자 바뀌지도 않을 것이다. 단지 앞서 말한 조사 결과에도 나왔듯이 현실적으로 지금의 교육체계에서도 우리나라 학생들에게 너무 부족한 '관계지향성', '사회적협력' 을 키울 수 있는 한 방법을 제안 하고자 한다.
나는 지난 도의원시절 도정질문에서 ‘힐링시네마’를 각 학교에서 시행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당시 교육감에게 제안했다.
우리 때와 달리 요즘 학교는 각 교실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시설이 되어 있다.
하지만 전남 도내 그 어떤 학교도 ‘힐링시네마’를 채택해 체계적 으로 하는 학교가 없었다. 큰 돈 안들이고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일인데 안하는 이유를 정말 모르겠다.
‘힐링시네마’ 즉 영화를 통한 치료(cinema therapy)는 엄연히 존재하는 임상 테크닉 하나이다. 물론 영화를 보는 것만으로 육체적 고통을 진정 시키지는 못한다. 영화를 통해 치료하고자 하는 것은 마음의 병으로, '상담과 심리치료에 영화 및 영상 매체를 활용하는 모든 방법'이 영화치료의 정의다.
학교폭력, 왕따문제, 직업과 적성 문제, 건전한 이성교제, 성교육 등 그에 맞는 적절한 영화를 통해 학생들 감성교육을 할 수 있다.
특히 청소년 시절에는 직접 경험 하기 힘든 다른 나라 청소년들 고민과 다른 나라 학생들 교육 문제, 사회문제, 생활양식등도 영화를 통해서 접할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 치료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초중고 학생들 그 단계에 적합한 영화를 선택하는 것이다.
한국에도 영화치료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기관과 단체들이 존재한다 <한국영상영화치료학회(KOSIC)와 상담센터 '사이' 그리고 한국영상응용 연구소(KIFA)> 가 대표적이다.
이 기관과 단체에 초중고 학생 그 수준에 맞는 영화를 선택하고 영화를 통해 학생들과 전문적으로 토론하고 치료할 수 있는 전문 상담가를 요청하면 된다.
영화를 보고 나서 그들과 또는 학생들 끼리 서로 상담하고 토론하여 개인적 집단적 고민들을 풀어 나갈 수 있게 해야 한다.
우리나라에도 그런 전문가가 없는 것도 아니다.
우리나라에도 '영상영화치료사' 자격증 제도가 있고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현재 상황으로서는 각 학교마다 그들을 채용할 수 없겠지만 우선적으로 각 시군 교육청단위로 한 명씩이라도 채용하여 그들이 각 학교를 돌아다니면서 ‘힐링시네마’를 하게 한다면 학생들의 감성과 사회성 교육에 큰 도움이 되리라 본다.
새로운 직업도 만들어 낼 수 있는 일이다.
이러한 일은 지금 당장 실시하는 데 큰 돈이 드는 일이 아니다. 교과부 눈치를 보면서 할 일도 아니고 우리 전남만이라도 자체적으로라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일이다.
우리 아이들을 그저 학과과목 암기에만 능하고 사회생활이나 대인관계에는 숙맥으로 만들지 말고 진정한 사회공동체일원이 되게 하기 위해서 당장이라도 ‘힐링시네마’를 정규과목으로 실시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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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상담에 활용시 장점
1)순응성 : 영화관람 자체가 하나의 강화 --> 더 잘 순응하고,상담받을 기회를 높인다. (자발성)
2)접근성 : 시간절약(길어야 2시간), 더 대중적인 매체, 관람하기 쉽다. 문자해독력이 약하거나 지능이 낮은 환자나 아동, 청소년도 접근하기 용이.
(문화적 이질감도 쉽게 극복하고 다문화 상담에 용이)
3)활용가능성 : 책과 영화는 생각을 확장하고 재구성하며, 상식화하고 교육하는데 효과적으로 이용. 특히 영화는 주인공의 행동을 리모델링할 수 있는 시각적 이미지와 최적의 생생함 제공
4)호기심 : 핍진성(수용자가 텍스트를 그럴듯 하고 있음직한 이야기로 받아들이는 정도) 영화는 청각,시각 문자언어 모두를 동원 -->수용자의 지각에 강력한 영향을 주는 장점.
5)지지: 영화속 등장인물, 주인공 -->보조 치료자, 훌륭한 모델. 희망과 용기, 심리적 위로
6)정서적 통찰 : 영화는 인지, 정서, 행동의 영역에서 특히 정서적 통찰의 영역에서 매우 유용하다. 영화를 보는 동안 정서적 정화의 경험 -->삶에 의미를 부여하고 가치의 우선 순위를 매길 수 있게 됨.
7)라포 및 커뮤니케이션 :
치료자와 내담자가 영화관람 이라는 공통의 경험과 동맹력을 높임. 영화가 내담자의 고뇌와 치료자의 공감 사이에 이해의 다리를 놓음으로써 치료적 동맹력을 창출한다고 주장 (Berg-Cross)
ㅡ 초롱박철홍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