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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 명예회장의 동생 박태선

작성자성병조|작성시간11.12.18|조회수362 목록 댓글 3

한국의 철강왕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별세에 애도를 표하며
그의 동생 박태선과 관련된 일화를 소개한다.

1974년 2월4일, 50사단 훈련소에 입대한 우리들 틈에는 박태준
명예회장의 막내동생 박태선이 있었다.
명예회장을 빼닮은 그는 여느 훈련병 보다도 몸이 연약했지만
열심히 훈련에 임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당시로 치면 소위 빽이 있다는 사람들은 어떤 수를 써던지 군을
피하려고 하였다. 내가 아는 주변의 사람들만 해도 그런 모습
들을 감지하기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그는 달랐다.

박태준 명예회장은 장성 출신으로 당시로 치면 하늘같은 위치에
있는 사람이었다. 맘만 먹으면 동생을 군에 보내지 않을 수도
있었을 터이다. 몸이 약한데도 불구하고 우리들과 똑 같이 훈련에

임하도록 한 명예회장의 정신이 더욱 돋보이는 것이다.

권력만 쥐면 돈이나 여자에 연루되어 지탄 대상이 되는 요즘의
세태에 더욱 우러러 보이는 일이 아닐 수 없다. 더욱이 주변을
한점 허물없이 관리한 것은 물론 오로지 조국 번영을 위해 일로
매진한 그의 애국애족 정신에 고개가 숙여지는 것이다.
  
박태선 훈련병, 어느 곳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모르지만
형님의 정신 올곧게 이어받아 부디 빼어난 인믈로 길이 남기
바란다.
제대하면 언제 한번 만나자는 우리들의 약속은 지금도 유효한
것이라 믿으며 언제 그런 날이 오기를 기다려 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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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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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강촌 | 작성시간 11.12.18 그런 사람도 있으니까
    세상은 이어지나봅니다. ㅎㅎ
  • 답댓글 작성자성병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1.12.18 저의 지론인 즉, 군대는 '군인대학교'의 준말이라고 늘 우기고 있습니다. 그만큼 치를만한 가치가 있다고 이 연사 소리 높여 외칩니다.
  • 작성자글쟁이 | 작성시간 11.12.24 아~~~~
    그런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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