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조경숙작성시간24.01.28
마지막에 설거지하는 작가를 보는 순간 폭소가 터졌습니다. 제가 스무살에 파리에 갔을 때 길가 벤치에서 사랑을 나누는 연인들을 보고 얼마나 놀랐는지 얼굴은 벌겋게 달아오르지 가슴은 두방망이질 하지. 이 글을 읽으니 그때 생각이 나네요. 지금이야 지하철에서나 길에서나 흔한 풍경이라 피식 웃고 말지요.
작성자(혜원)임춘희작성시간24.01.29
선생님 글 잘 읽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캐나다 못지 않게 젊은 세대들은 남녀 평등한 시대입니다. 평등하다 못해 여성 상위 시대로 정점을 찍고 있습니다. 요즘 남성들이 불쌍할 때가 많습니다. 월급 봉투 아내의 계좌로 들어가는 시대라 친구들 간의 만나 술 한 잔하고도 술 값 선뜻 내지 못하는 젊은이들 보면 제 주머니에 돈 내 주고 싶은 마음일 때도 있지요. 남녀간에도 시이소 타듯이 올랐다 내렸다 하다 보면 무게 중심 바로 서는 날 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