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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임표 작성시간26.06.17 " 오늘처럼 비가 내리는 날이면 어디 주막에라도 들어가서, 부침개 한 접시에 막걸리 한 사발 시켜 놓고, 흘러 간 옛 노래 한 가락이라도 부르고 싶어진다. 이젠 그토록 어울렸던 친구들마저 하나씩 둘씩 영원히 가버리는 형편이기에, 꼭 나 혼자만이 허허벌판에 내 던져진 느낌이어서 더욱 그러하다. 어디 맘 붙일 곳 없는가하고 이리저리 뒤적이다 보니 눈에 띄는 노래 한 가락 있어서 불러본다."
아주 솔직한 자기 고백으로 이렇게 쭉 진실된 내 속의 감정을 풀어 쓰시면 많은 독자들을 울릴 것입니다. 노래 가락은 짧게 인용. 우리 수필의 문제와 가장 큰 걸림돌이 자기 감정을 속이는 데서 일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