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구벌수필문학회(회장 최해량)는 16일 의병장 곽재우(郭再祐)가 왜병을 격파시킨 현풍 곽씨 문중을 중심으로 한 지역 역사 탐방을 했다.
현풍향교를 거쳐 상리 공원내의 원로루와 사직단 그리고 석빙고를 살펴본 뒤 치마거랑 상계마을을 거쳐 현풍 곽씨의 시조인 곽인방의 세거 집성촌인 솔례마을에 들러 현풍 곽씨의 계보와 16명의 충신과 효자, 열부의 정려를 기문별로 1칸씩 구분하여 만든 '현풍곽씨 십이정려각'에 대한 탐방을 했다.
정려(旌閭)는 충신, 효자, 열녀 등을 기려 그 동네에 기념물을 세워 표창하던 제도의 산물로서 정문(旌門)이라고도 한다.
이날 문병달 고문을 비롯한 30여명의 회원이 참여했으며 윤홍석 현풍향교 전교가 직접 성명을 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행사를 주관한 달구벌수필문학회 하종혁 골목길연구소 소장은 "예를 따르는 충효의 고장인 솔례(率禮)마을을 중심으로 역사 탐방을 해서 많은 소재를 얻는 성과를 가져왔다."라며 "다음번 군위 역사탐방에는 더 많은 자료를 축적하여 알찬 역사탐방을 기획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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