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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학관, 문학관 콜로퀴엄 열어...'수필' 분야 토의 / 기사

작성자미건 이숙희|작성시간23.08.03|조회수44 목록 댓글 0

 

 

[대구=데일리한국 노병철 기자] 대구문학관(관장 하청호)이 26일 오후 2시 대구문학관 4층 대강당에서 지역 수필계를 대표하는 수필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수필계의 현안과 쟁점을 토의하는 '문학관 콜로퀴엄-수필'을 열었다.

 

이날 첫번째 장르로 수필이 선보였다. 홍억선 한국수필문학관 관장의 사회로 장호병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 박양근 부경대 명예교수, 곽흥렬 수필가, 박기옥 전 수필가협회장이 3시간 넘는 주제 토론을 했다.

                          대구문학관에서 '문학관 콜로퀴엄-수필' 주제자들이 열띤 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노병철 기자

 

모호한 수필의 장르를 어떻게 제대로 구분할 것인지, 수필인들의 내적 외적 교류가 활성화 돼 있지 않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해 주제 발표와 질의를 받았다.  

사회를 맡은 홍 관장은 "수필에 대한 이론적 정립이 필요하며 내부적으로 수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야 한다"면서 "교류 확대가 미흡한 부분은 현재의 방식에서 획기적 변화가 필요하고 수필가들이 다양한 부문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방법도 모색돼야 한다"고  마무리 발언을 했다.

                  100여명이 넘는 대구 수필가들이 3시간 넘게 열띤 토의에 참여했다.사진=노병철 기자

 

참고로, 8월9일에는 시 분야 토론이 열린다.  '시의 도시'라고 불릴 만큼 많은 시인과 다양한 활동이 펼쳐지는 대구 시단이지만 앞으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오늘날 시단이 해결해야 할 문제들도 절대 적지 않은 상황이다.


장옥관, 노태맹, 류인서, 정훈교 등 다양한 세대를 대표하는 대구의 주요 시인들을 한자리에 초청해 현재 대구 시단의 현실을 관통하는 현안과 쟁점을 살펴본다. 토론의 사회는 문학평론가 김문주가 맡는다.


8월16일에는 아동문학 분야의 토론도 이어진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구 아동문학계는 오늘날 아동 문단의 새로운 흐름과 변화 앞에서 나타난 또 다른 과제들과 직면해 있다.

출처 : 데일리한국(https://daily.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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