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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김옥한의 『붉은 잠망의 시간』

작성자수필세계|작성시간23.11.24|조회수21 목록 댓글 0

 

우리시대의 수필작가선 092
김옥한의 『붉은 잠망의 시간』

 

ISBN 979-11-85448-92-3 (03810)

저자 : 김옥한

형태 240/ 152*210mm

가격정보 /12,000

발행일 / 2022 12 15

발행처/ 수필세계사

키워드 /김옥한 수필가, 아르코 수상집

 

 

 

 

작가 /한만수

 

경북 안동 출생
안동주부문학에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월간 수필문학으로 등단.
2018영주일보신춘문예 당선하였음.
동서커피문학상입상,
세계문학상수필부문 본상,
대구일보 전국수필대전에서 입상하였음.
대구에세이포럼, 윤슬문학 회원.
2022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창작기금 지원 사업 수혜.

 

 

 

작가의 말

 

길을 찾다

지금 여기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길이 있었습니다.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자주 방황도 했습니다.
악기를 배우다가, 사진과 인연을 맺은 적도 있었고, 서예에 매료되어 먹을 갈기도 하였고, 수필이라는 새로운 길에 들어섰습니다. 돌아보니 이 길은 유일한 탈출구였고 따뜻한 치유였습니다.
스치고 간 그 숱한 인연들을 떠올려봅니다. 차마 말하지 못했던 고마움, 미안함, 사랑한다는 말을 글로 녹이며, 빚처럼 남아있던 짐을 이제야 조금 덜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손잡아 주고 토닥여 준 모든 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서평

 

수필의 역할은 우리들이 소홀히 다루어 잊어버린 것, 잃어버린 것, 또는 외면한 기억들을 찾아와서 제자리에 바로 세우는 작업에 있다. 그런 까닭에 김옥한의 엄대, 두멍, 봉개, 풋굿, 간각, 적바림, 거멀못, 보늬, 겅구줄등을 비롯한 대부분의 수필은 제목의 신선함과 특이성에 버금가는 완성도로 주목받을 만하다. 작가는 이 소중한 언어들을 데려와 삶의 내면적 의의와 존재적 가치를 치밀하게 형상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 홍억선(수필가)

김옥한 작가의 글은 둥글고 푸근하다. 넉넉한 하회탈의 웃음을 보는 것 같다. 작품마다 사물에 대한 따뜻한 애정이 넘쳐난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온고이지신에서는 삶의 지혜를 얻는다.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편안함에 젖게 하는 것은 그만의 중후한 매력이다. - 김영식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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