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은
녹색분말을 뿌리며
하늘 날개를 타고 왔으니
맑은 아침
뜰 앞에 날아와 앉은
산새 한 마리
낭랑한 목소리
신록에 젖었다
허공으로 날개치듯 뿜어 올리는 분수
풀잎에 맺힌 물방울에서도
6월의 하늘을 본다
신록은
꽃보다 아름다워라
마음에 하늘을 담고
푸름의 파도를 걷는다
창을 열면
6월은 액자 속의 그림이 되어
벽 저만한 위치에
바람없이 걸려있다
지금은 이 하늘에
6월에 가져온 풍경화를
나는 이만한 거리에서
바라보고 있다
Tol & Tol
Tol &Tol은 1991년 데뷰한 네덜란드 출신의
시스 톨(Cees Tol: 1947년생)과 토마스 톨(Thomas Tol: 1950년생)
형제로 구성된 뉴에이지 듀오이다.
Pavane의 어원을 살펴보면 이탈리아의 도시 이름 파도바(옛 이름 Pava)에서
유래한 것으로 파도바풍 무곡이라는 뜻으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에스파냐어로 파보(pavo)라고도 하는 파반느는 공작새의 우아한 동작을
흉내 낸 곡으로 위엄 있는 모양으로 천천히 추는 춤을 뜻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