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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월드컵 축구

작성자하늘빛|작성시간26.06.19|조회수52 목록 댓글 0

2026 월드컵 축구 

오늘 우리나라는 멕시코에 졌다. 그래서 32강으로 가기 위해서는 남아공과의 마지막 경기를 마치고 경우의 수를 따져보아야 한다고 한다. 즉, 다른 팀들의 결과를 놓고 테이블에서 점수를 따져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한 조에서 두 팀이 올라갈 테니 1등은 관두고 2등이라도 하면 된다. 그게 자력이 아니라 외세가 개입된 점수를 따져봐야 한다는 것이다. 마지막 경기에서 남아공을 시원하게 이겨 우위를 점유하기 바랄뿐이다.

우리나라가 참여한 국제경기를 보면 늘 조마조마하다. 상대방을 시원하게 이길 수 있으면 보는 국민들도 시원하고 선수들은 마음의 부담을 덜어 더욱 시원하겠지만 그렇게 되지 못할 때는 고개를 숙이는 선수들을 볼 때 안쓰럽기까지 하다. 국가를 대표하는 영예를 아무나 누리는 건 아니지만 그 자리는 국가의 명예를 빛내야 하는 자리기 때문에 무거운 부담감을 갖는 자리이기도 하다. 늘 이야기 하는 대로 경기라는 게 공은 둥글기 때문에 약한 팀에게도 질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하지만 약한 팀에게 졌을 때 국민들의 비난 또한 늘 감수해야 하는 게 선수들 몫이다. 그러나 공격수가 골을 넣지 못하였을 때 기사 댓글이나 SNS 등를 통하여 “옆에 00이 있었는데 패스하지 않고 왜 직접 슛을 하여 노골을 만드느냐”같은 개인에 대한 인신 공격성 글들은 선수 개개인을 주눅 들게 하여 개인의 기량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되는 일이며 댓글을 단 사람 스스로 국민으로서의 자질도 떨어뜨리는 행위라 할 수 있겠다. 00만이 골을 넣을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건 아니며 축구는 11명이라는 한 팀이 움직이는 경기이기 때문이다. 

축구를 보면 늘 궁금한 게 있었다. 야구의 경우 파울이나 홈런 등 공이 관중석으로 들어갔을 때 특정 관중이 그 공을 잡으면 공은 그 관중의 것이 된다. 그러나 축구는 그렇지 않다. 선수들의 발을 맞고 관중석으로 들어간 공은 야구와는 달리 곧바로 회수된다. 이점이 궁금하여 *미나이에게 물었다. 그런데 그 대답에 명분을 얹기는 하였는데 그게 야구와 비교하여 나 개인적으로 이해하기에 석연치 않은 면이 있다. 그 이유로
(“우리나라 심판들의 월드컵에 나가지 못하는 이유와 지금 열리고 있는 월드컵의 나라별, 성별 심판 현황은?”에 대한 인터넷 대답 발췌 및 게인 생각)
* 사용되는 공의 적은 수와 비싼 가격 : 공인구가 비싸고 경기당 사용되는 여유 공의 숫자가  적어 관중에게 주지 못한다는 이야기인데, 얼마나 비싸기에 너무 비싸다고 말이 많은 티켓과 비교하여 공 몇 개 쯤 희생을 시키지 못할 까. 야구는 공이 수시로 관중석으로 들어가지만 축구공은 경기당 많아야 세 개 이하일 것 같은데 그 비싼 티켓을 구매한 관중에게 공 하나  쯤 양보하면 안 될까?
* 원활한 경기진행 : 축구는 공 때문에 경기의 흐름을 끊을 수 없다고 한다. 여분의 공을 몇 개 준비하고는 있지만 관중석에 들어간 공을 회수하여야만 여분의 공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경기의 흐름을 위하여 회수한다고 한다. 그럼 관중석에 들어갈 공의 숫자를 생각하여 여분의 공을 더 준비하면 될 일. 여분의 공을 더 준비하지 못하는 것도 공이 비싸서? 
* 위험방지 : 공을 관중에게 주면 관중들이 서로 공을 잡으려다 부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한다. 공을 주지 않아도 관중들은 그 공을 서로 받아 보려고 지금도 경쟁이 심하다. 그렇다 하면 선수들이 관중석으로 공을 보내지 못하도록 공을 관중석으로 잘못 찬 선수에게는 경고를 줘야 할 것 같은데. 위험이라면 야구공이 한결 더 위   험하다. 공도 작아 잡기도 힘들지만 그 스피드는 가히 관중을 부상시키고도 남음이 있다. 이런 저런 이유가 있지만 살펴보면 결국은 모두 돈 때문인 듯하다. 작은 공은 관중이 주머니에  넣고 가도 되지만 큰 공은 휴대가 불편할 것이라는 배려도 포함되어 있겠지. 
축구협회나 FIFA에서 온 대답은 아니고 AI가 분석하여 인터넷이 대신 답한 것이지만 대답이 좀 옹색하게 보인다.

지금 하고 있는 월드컵 경기에는 우리나라 심판이 없다. 2002년 한일 월드컵 이래 한 사람도 심판으로 참여하고 있지 못하다고 한다. 이번 월드컵에는 참여 국가수도 많이 늘어났고 VTR심판도 30명이나 된다고 하며 아시아에서 20명의 심판이 참여하고 심지어 월드컵 본선 진출에 계속 실패하고 있는 중국에서도 주심을 배출했는데 우리 심판들은 지금 무얼 하고 있을까? FIFA순위가 우리보다 한참 낮은 국가들의 심판들보다도 못한 자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인가? 2002년이면 무려 24년이 지났다. 2026 월드컵이 시작되기 직전 우리나라 FIFA순위는 25위였다고 한다. 월드컵이 끝나면 이 순위는 결과에 따라 다시 조정될 테지만 심판은 어떻게 될까? FIFA순위가 오르고 내리는 것은 선수들의 노력에 따라 달라질 테지만 심판들은 4년 뒤에 누군가가 월드컵에 갈 수 있는 자질을 갖출 수 있을지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심판과 협회 누구의 노력이 더 절실할까? 4년 뒤에는 우물 안에서 안주하는 심판은 없었으면 좋겠다. 협회의 스포츠외교 노력도 심판 못지않게 중요하지 않을까? 

이번 대회는 3개국에서 왔다갔다 열리고 있다. 조별리그마다 다르다. 32강부터는 이 나라 저 나라 옮겨 다닐 수도 있겠다. 3개국이라고는 하지만 각국이 우리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큰 땅덩어리를 갖고 있다. 따라서 같은 나라 안에서도 도시를 옮겨 다니며 경기를 치러야 하는 선수들과 스태프들의 고충이 작지는 않을 것이다. 더군다나 도시마다 고도가 다르고 기후가 다르니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많을 텐데 나라가 달라지면 컨디션 조절이 더욱 어려울 것 같다. 경기에서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모두들 건강하기 바란다.  

2026년 6월 19일 
하늘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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