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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더의 언어공식 - 윤상명

작성자하늘빛|작성시간26.06.21|조회수21 목록 댓글 0

260606 - 260610 
1% 리더의 언어공식 - 윤상명 - 모티브

 

우선 요즈음 서점에 가면 이와 유사한 책이나 돈벌이에 관한 책들이 문학이나 전문분야에 속한 책들보다 더 많이 전시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요새는 독서의 패턴이 사회생활에서의 성공은 부를 쌓는 데 있고 회사에서는 출세가 우선이라는 분위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그렇다고 개인적으로 이런 책들이 학문적으로 교과서 같은 것이고 경제나 경영에 속하는 전문서적이라고 동의하기에도 좀 어려운 면이 있다. 경영학이라는 것도 경제학처럼 딱히 기본 이론이 정립된 학문에 속하지는 않는다고 말하는 분들도 있지 않는가. 그런 면에서 생각해보면 회사에서의 리더라는 자리에서는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떻게 말을 구사하는 게 1%의 리더 속에 속하는지 저자의 개인적인 생각을 기술한 책이라 할 수 있겠다. 학생들이 사용하는 교과서를 기반으로 한 참고서나 경제학 혹은 경영학을 공부하는데 부가하여 읽어야 하는 책들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이 책을 읽기 전, 2023년도에 ‘나를 바꿀 수 없으면 말투를 바꿔라’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었다. 우리는 종종 남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하는 사람들을 가리켜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말투가 그러니 이해하라”는 말을 하곤 한다. 말투가 그런 사람들에게 ‘말투를 좀 고치라’는 충고보다는 그 말 때문에 마음에 상처를 입은 사람을 더 다독이는 행동을 한다. 매번 본인이 의식적으로 행하지 않는 한, 그런류의 책을 아무리 많이 읽는다 할지라도, 한번 들인 말버릇은 고치기가 힘들다. 이 이야기는 일상적인 생활에서 나타나는 것이지만 무의식적으로 툭툭 튀어나오는 버릇이라는 게 가정이나 사회나 회사를 가려가며 스스로 정화되지는 못한다. 그러니 나를 바꾸는 것도 어렵거니와 입에 익은 말투를 바꾸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이 책에서 지적하는 리더의 말투 또한 그렇다. 물론 보고자의 보고 내용이나 회의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의 말투 또한 그렇다. 모두 이미 버릇된 말투가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의 리더라는 건 각 기업체의 리더가 행해여야 하는 행동이나 말에 대한 것에 주로 초점을 맞추어 기술하고 있다. 물론 책 저자가 판단하고 결정한 사항들이지만 다른 분들이나 유명인들이 이미 언급한 것들도 참고로 하고 있다. 많은 곳에서 강의도 하고 저자 자신이 겪은 사실들도 밑바탕으로 하여 이야기를 이어가고 있다. 물론 내가 과거에 읽었던 비슷한류의 책들과 유사한 내용들도 포함되어 있지만 대체적으로 리더가 조직을 이끌어 가는데 긍정적으로 필요한 사항들이라는 데는 동의되는 내용들이다. 그러나 책 속에 조직 내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 분들이 리더에 속하는지는 좀 불분명하고 과연 리더 속 1%만이 지금 책 속에 저자가 기술한 내용대로 하고 있다면 저자가 기술한 내용대로 행하지 않고 성공한 분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궁금하게 된다. 리더는 많지만 1%의 숫자는 몇 안 되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책 속의 내용대로 하면 리더로의 성공이 가능하리라 기술하고 있으나 리더의 각자 개인대로의 방법이 또한 존재하리라 생각된다. 

AI과 관련된 책을 읽고 나서 이런 글을 쓰며 ‘말을 빨리하는 사람에게 숨도 안 쉬고 이야기한다.’라는 표현대로 “저자가 숨도 안 쉬고 책을 쓴 것 같다.”라고 적은 기억이 있다. 이 책을 읽으며 같은 생각이 났다. 아마도 책의 내용을 강조하기 위한 저자의 저술방법이 나에게는 숨도 안 쉬고 적어 내려간 듯 느끼게 한 모양이다. 이 책의 중간 중간에는 문답형태가 있다. 책의 각 챕터를 읽고 나서 챕터의 뒷부분에 문답 형태로 되어 있는 난을 체크해 보면 자신이 리더로서 어떤 위치에 있는지 가늠할 수 있다고 하며 책의 뒷부분에는 종합적으로 경우에 따라 하지 말아야 할 것과 해야 할 것에 대한 OX항목이 있다. 독자들에게는 모두 도움이 되는 요약된 항목들이지만 책을 덮으며 그 결과에 연연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을 해본다. 경영에는 각자의 개별적인 경영 노하우가 있듯이. 

가정, 사회, 직장을 막론하고 멤버쉽과 리더쉽이 존재한다. 조직 구성원들의 멤버쉽 또한 현명한 리더쉽에 못지않다는 생각을 해 본다. 그들도 장래에는 리더가 될 테니까.

2026년 6월 10일
하늘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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