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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배기에서 -배기는 뭐지?

작성자나비우스|작성시간17.10.27|조회수885 목록 댓글 0

언덕배기 -->표준어

=언덕바지

언덕의 꼭대기. 또는 언덕의 가파르게 비탈진 곳.

언덕빼기-->비표준어 


출처:다음팁 참고 

표준어에서 [배기]로 소리가 나는 말은 ‘-배기’로 적도록 하고 있다.

이 ‘-배기’는 접미사로 구별되며 몇 가지 뜻으로 쓰인다.

 먼저 ‘-배기’가 ‘그 나이를 먹은 아이’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일 때에는 ‘한 살배기, 세 살배기’처럼 쓰인다.(그런데 이 말들에서 ‘한, 세’ 등은 수관형사이고 ‘살’은 의존 명사이므로 ‘한 살, 세 살’과 같이 띄어 써야 하고, ‘-배기’는 접미사이므로 앞 말에 붙여 써야 한다. 그러므로 ‘한 살배기, 세 살배기’처럼 띄어 써야 함을 유의해야 한다.) ‘배기’가 ‘그것이 들어 있거나 차 있음’의 뜻을 나타내는 접미사일 경우는 ‘나이배기(겉보기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알배기’처럼 쓰이고, ‘그런 물건’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일 때에는 ‘가짜배기, 공짜배기, 대짜배기, 알짜배기, 진짜배기’ 등과 같이 쓰인다.

그 밖에도 ‘-배기’가 붙는 말에는 ‘귀퉁배기, 양코배기, 육자배기(六字­), 주정배기(酒酲­), 포배기(한 것을 자꾸 되풀이하는 일), 혀짤배기, 황토배기(누렇고 거무스름한 흙으로 이루어진 땅)’ 등이 있다. 그런데 ‘뚝배기, 학배기(잠자리의 애벌레를 이르는 말), 언덕배기’는 소리는 [빼기]로 나지만 표기는 ‘배기’로 하는 것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표준어에서 [바기]로 소리가 나는 것은 ‘-박이’로 적어야 한다. 이 ‘-박이’는 ‘박다’의 의미가 살아 있는 경우에 쓰는 것으로, ‘점박이, 덧니박이, 외눈박이, 차돌박이, 오이소박이(‘오이소박이’는 오이에 ‘소’를 박은 음식이다. ‘소’는 ‘만두 속에 넣는 재료, 혹은 통김치 따위의 속에 넣는 여러 가지 고명’을 뜻한다. 만두나 김치에 들어가는 재료를 흔히 ‘속’이라고 하는데 이는 ‘소’의 잘못이다.), 붙박이, 장승박이’ 등이 있다. ‘본토박이, 토박이, 쌍열박이(총열이 두 개인 총)’ 등은 ‘박다’의 의미에서 좀 멀어진 경우이지만 여전히 ‘박다’와의 관련성을 고려하여 ‘박이’로 적는 것들이다. 그런데 [바기]로 소리 나는 경우, ‘○○바기’로 적는 것은 ‘○○박이’의 잘못이므로 그 표기가 틀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배기 사람을 뜻하기도 한다.바리 역시 사람을 뜻하는데 발음변형인 셈이다.

바리 바히 바기--> 배기

바기<-->바지 발음호환

예)길<-->질,김치<-->짐치 

밖에 바기 배기 밭 밧 밖  즉 바깥 끝이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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