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어를 오래 공부하면서 혼자서 알고 뿌듯했던 것이 있다.
태국어에는 산스크리트어와 팔리어 계열에서 유래한 단어가 많은데, 이 경우에는 생각보다 공통된 접두사가 많이 등장하는 걸 볼 수 있다. 특히, 추상적인 개념에서 사용되는 고급 어휘에서 이러한 현상이 많이 나타나는데, 기본적인 접두사만 알아두면 나름의 조합을 통해서 뜻을 유추해 볼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보면...
■ อ- 접두사 : '비-', '불-'의 느낌으로 어근에 '부정'의 느낌을 더함
- อ + สมมาตร(대칭) => อสมมาตร (비대칭)
- อ + ยุติธรรม(공정) => อยุติธรรม(불공정)
- อ + กตัญญู(효) => อกตัญญู(불효)
■ สห- 접두사 : '연-', '공-'의 느낌으로 무언가 같이 하는 느낌을 더함
- สห + รัฐ(주) => สหรัฐ(주연방)
- สห + ประชาชาติ(나라) => สหประชาชาติ(연합국, UN)
- โรงเรียนสหศึกษา(남녀공학)
■ นิร- 접두사 : 뒤에 붙는 단어의 반대되는 느낌을 만듬
- นิร + ภัย(재난) => นิรภัย(안전한)
- นิร + ทุกข์(고통) => นิรทุกข์(고통이 없는)
■ มโน- 접두사 : 뒤에 명사와 붙어 어떠한 마음을 나타냄
- มโน + รถ(성공, 권력) => มโนรถ(욕망, 의도)
- มโน + ภาพ(형태) => มโนภาพ(관념, 구상)
근데, 일부 단어 빼고는 평생 몰라도 지장 없는 어려운 단어도 있어 몰라도 무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