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응당학당 당장의 말

상변화에 대한 화두

작성자응당|작성시간24.05.01|조회수18 목록 댓글 0

3번 라인의 트랜짓 시간들은 이분할인 나에게는 아주 내 탓의 도가니

남의 자리 가서 내자리라고 비키라 했지,

인쇄는 홀수만 양면으로 했지,

길인줄 알고 갔다가 돌아나왔지,

다리 옆에 있는 콘센트 찾아 사방을 다녔지,

 

이 상황들마다 호흡하면서 상변화를 떠올렸다. 

예상과 다른 상황이 되었으니, 나 역시도 변해보자. 

내 자리는 남이 안내해줬고 ㅎㅎㅎ

홀수만이라도 읽었고

막다른 길에서는 사진을 남기고

콘센트는 결국 찾았다. 

 

상변화는 엄청 재미있는 말인 것 같다. 

천골 반응은 늘 방향을 바꿀 수 있다. 

중용 역시 상변화의 한가운데를 의미하는 것일까.

알렉산더테크닉 역시 상변화의 가능성을 열어두라는 거잖아. 

 

고집한다는 건 그냥 죽어간다는 의미 같다. 

고인 물이 어떻게 되는지는 다들 알 것이고, 

몸 또한 멈춰있다면 그리 되는 거지모...

 

어제 걸으면서 왜 권위적인 사람들은 사라지는가를 깨달았다.

최선을 다해서 가만히 있음. ㅋㅋㅋㅋ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