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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와 수필

라오스 여행기 (3) 베트남 하노이 호안끼엠호수

작성자대포|작성시간13.02.09|조회수47 목록 댓글 1

하노이에서의 느낌은 우리가 군시절 한참 전투가 치열했던곳이고

특히나 우리의 동기들이 많이 희생되었던 터라 심적으로 부담도 되고 

어떤지 모를 두려움도 있었던게 사실이었지만 기우였습니다  

호안 끼엠 호수 까지는 어떻게 왔는데 다음이 문제

또다시 인터넷에서 보았던 등촌 칼국수 집을 찾았습니다

간판은 있는데 입구가 보이지않아 이리저리 돌다가 건물 우측에 계단을 찾아 올라갔습니다

4층에 있었는데 깨끗하고 조용한 실내분위기에 사장님의 조카라는 젊은이들도 친절하고

메뉴도 다양하며 깔끔하고 맛 있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며 현지인 매니져에게 숙소를 물어보니 식당뒤편에 숙소가 많다고 하여 찾아 나섯습니다

가격을 물으니 10$부터 다양 하다고 합니다 아마도 싼곳은 도미토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차와 오토바이 그리고 사람이 엉켜 복잡한가운데도 사고 하나 나지않고 편안하고 느긋합니다

골목을 들어서 첫 번째 만난곳이 우리가 묵었던 츠렁동 호텔인데

카운터에서 흥정을 하고 있는데 열흘간 묵고 있다는 젊은 청년이 아는체를 합니다

열흘간 묵고 있다가 내일 방콕으로 간다합니다

25$을 달라고 하여 너무 비싸다고 20$에 하자고하니

그 청년들에게도 25$씩 받다가

오래 있어서 20$에 있게 해 주었다고 하루 는 못 깍아준다네요

방값을 지불하고 택시 대기를 공항으로 가는 시간도 있고

체크인 하는 시간도 있고하니 6시경으로 해줄수 있느냐 물으니

13$6시 택시 대기까지 해줄수 있다하여 요금 지불하고 모두 끝을 낼수 있었습니다

호텔은 골목 입구쪽 5층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두 개의 객실이 마주하는 시설이 좀 열악한 편이었습니다

방에가 여장을 풀고 로비로 내려와 청년들에게 이곳도 야시장이 서느냐 물으니

오늘이 일요일 이라 야시장이 서는데 특별한 장소가 있는게 아니라

상가 도로의 차로를 막고 그곳에서 야시장이 열립니다

 

 

 

 

야시장이라야 별것이 없었고 의류가 주종을 이루고 있었는데 건기철이라 그런지 날씨가 쌀쌀한 편이라

두터운 의류 특히나 패딩 점퍼가 아주 잘 팔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디가나 빠질 수 없는 먹거리들 우리도 양꼬치 하나를 집어들었는데 10000=500×2=2만동

등촌 칼국수에서 20$을 주고 거스름돈으로 받은 6만동을 다 써야 할 것 같아 명일 아침 요기 거리로

2만동×2=4만동 이리해서 6만동을 다 소비하였습니다 

 

 

 

 

 

야시장을 둘러보고 호안 끼엠 호수에서 야경을 보고 시간을 보내다 내일 일찍 서둘러 공항으로 가야 하니

여유있게 출발하려면 일찍 쉬어야 하겠기에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호안끼엠 호수[HOAN KIEM LAKE]

주소...HOAN KIEM LAKE, DINH TIEN HOANG,HOAN KIEM,HANOI

 

하노이 중심에 있는 호안끼엠 호수는 하노이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사랑받는 곳. 남북으로 길게 이어진 호수는 녹음이 어우러져

더위를 피하기에 좋다. '환검(還劍)'이란 뜻을 가진 호안끼엠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한다. 15세기 여 왕조를 세운 례로이는

호수의 거북이에게서 받은 검으로 명나라 군사를 물리치고 베트남을 승리로 이끌었다고한다. 이후 승전 보고를 위해 호수를

찾았는데 호수 밑에서 거북이가 올라와 그 검을 물고 돌아갔다고 한다. 그래서 '검을 돌려주었다'는 의미, 즉 '환검'의 뜻을 가진 베트남어 호완끼엠으로 호수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는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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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김석호 | 작성시간 13.02.11 유대성이 해외 여행중이구먼. 멋진 여행기 계속 보내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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