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5장-(3) 도망자를 위한 편지
그의 이전 동지들과 동역자들이 많이 있었다. 예루살렘으로 가는 여행에서와 가이사랴에서 투옥된 2년 동안과 로마로 가는 위험한 항해에까지 그를 동반하였던 사랑 받은 의원 누가(Luke)가 여전히 그와 함께 있었다. 디모데(Timothy)는 역시 그를 위로하기 위하여 수종을 들었다. “사랑하는 형제이며 신실한 일꾼이요 나와 함께 주님의 종이 된” 두기고(Tychicus)가 사도 곁에 고상하게 서 있었다. 데마와 마가도 역시 그와 함께 있었다. 아리스다고와 에바브라는 그와 “함께 갇힌” 자들이었다(골 4:7-14). 초년에 신앙 고백을 한 이래 마가의 그리스도인 경험은 깊어졌다. 마가(Mark)는 그리스도의 생애와 돌아가심을 더욱 자세히 연구하였다. 그리하여 구주의 사명과 그분의 수고와 투쟁을 더욱 분명히 깨달았다. 인류를 위한 그분의 봉사의 표적인 그리스도의 손과 발의 상처의 의미를 알게 되었다. 잃어버린 바 된 사람들과 멸망하는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행하신 자아 희생의 크기를 깨닫게 되었다. 그 후 마가는 자원하여 주를 따라 자아 희생의 길을 걷게 되었다. 이제 죄수 바울의 운명에 동참한 그는 그리스도를 얻는 것은 무한한 이익이 됨을 알게 되었다. 세상을 얻고 그의 구원을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피 흘리신 영혼을 잃는 것은 영원한 손실이라는 것을 이전 어느 때보다도 잘 깨닫게 되었다. 마가는 혹독한 시련과 반대에도 불구하고 사도의 현명하고 사랑하는 조력자로서 확고부동하게 나아갔다.
|